티스토리 뷰

반응형



Joe Cocker and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1982)

Peter Cetera & Amy Grant - The Next Time I Fall (1986)

Bill Medley & Jennifer Warnes - (I've Had) The Time Of My Life (1987)

Patti Austin & James Ingram - Baby Come To Me (1983)

Kenny Rogers with Dolly Parton - Islands In The Stream (1983)

Diana Ross & Lionel Richie - Endless Love (1981)





Joe Cocker and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1982)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팝 듀엣 명곡들은 대부분 영화에 삽입되어 히트 한 경우가 많다. 2014년에 고인이 된 조 카커와 제니퍼 완즈의 <Up Where We Belong>도 1982년 리차드 기어(Richard Gere) 주연의 영화 "사관과 신사"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1982년 11월 6일 부터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래미 어워즈와 아카데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이 곡은 기획단계에서 부터 듀엣곡이라는 설정으로 제니퍼 완즈가 먼저 확정되었으며, 남자 가수 선정에서 여러 의견들이 분분했다고 한다. 조 카커가 선정된 데에는 제니퍼 완즈의 추천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Peter Cetera & Amy Grant - The Next Time I Fall (1987)


1985년 피터 세테라는 솔로 독립을 위해 18년동안 몸 담았던 시카고를 탈퇴하고 이듬 해 발표 한 두번째 솔로 앨범 [Solitude/Solitaire]에서 <Glory of Love>와 <The Next Time I Fall>이 크게 히트, 솔로 전향의 성공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 특히, <The Next Time I Fall>은 두번째 싱글로 커트되었던 곡이며 1986년 12월 6일 부터 1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게 된다.AOR 뮤직씬의 거장 바비 칼드웰(Bobby Caldwell)에 의해 씌여진 곡으로 처음부터 남녀 듀엣을 생각하고 만든 곡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것은 앨범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오마티안(Michael Omartian)의 아이디어로 인한 것이었으며 당시, CCM음악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던 에이미 그랜트가 듀엣 파트너로 결정된 것도 프로듀서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의 빅 히트로 인해 에이미 그랜트는 CCM 음악에 국한되어 있었던 자신의 영역을 팝의 영역까지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Bill Medley & Jennifer Warnes - (I've Had) The Time Of My Life (1987)


블루 아이드 소울 듀오 라이처스 브라더스 (The Righteous Brothers)출신의 빌 메들리와 제니퍼 완즈의 듀엣 명곡으로 1987년에 개봉된 패트리기 스웨이지 (Patrick Swayze)주연의 영화 "더티 댄싱(Dirty Dancing)"의 메인 테마로 사용되었다. 영화의 빅히트와 더불어 OST 역시 미국내에서만 2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3천만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7년 11월 28일 부터 1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이듬 해 아카데미와 그래미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기도 한다. 제니퍼 완즈의 음악 경력동안 2곡의 1위곡을 배출하였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두 곡 모두 듀엣곡이 된다. 하나는 조 카커(Joe Cocker)와 함께 했었던 <Up Where We Belong>이고 또 하나는 빌 메들리와의 듀엣곡 <(I've Had)The Time of My Life>가 된다.


 



Patti Austin & James Ingram - Baby Come To Me (1983)


패티 오스틴의 4번째 앨범[Every Home Should Have One]에 수록 된 곡으로 1983년 2월 16일 부터 2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다. 재즈 전문 레이블인 "CTI"에서 3장의 퓨전 스타일의 앨범을 발표 한 후, 명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설립 한 레코드 회사인 "Qwest"로 이적 후 발표한 첫 앨범이 바로 [Every Home Should Have One]이며, 재즈 싱어에서 팝 가수로서의 전환점이 된 앨범이기도 하다. 퀸시 존스가 앨범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듀엣 명인 제임스 잉그램이 팝 명곡 <Baby Come To Me>에서 함께 노래하고 있다. 이 싱글은 1982년 4월에 출시되었으나 빌보드 차트 70위권에서만 머물러 있다가 차트 밖으로 빠질 즈음, 같은 해 10월, 미국에서 크게 히트한 의학 드라마에 <Baby Come To Me>가 삽입되면서 순식간에 차트에서 역주행,이듬 해 2월 차트 1위까지 올라가게 된다.


 



Kenny Rogers with Dolly Parton - Islands In The Stream (1983)


컨트리 음악의 거장 케니 로저스의 1983년작이자 15번째 정규 앨범 [Eyes That See in the Dark]은 비지스(Bee Gees)의 멤버들이 곡 작업과 세션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다. 역시 컨트리 음악의 최고의 여가수인 돌리 파튼과의 듀엣을 이루고 있는 <Stream in Islands>은 앨범의 리드 싱글이며, 비지스의 세 형제에 의해 쓰여진 팝 명곡. 1983년 10월 29일 부터 2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다.




 


Diana Ross & Lionel Richie - Endless Love (1981)


라이오넬 리치와 다이애나 로스의 <Endless Love>는 1981년 브룩 쉴즈 (Brooke Shields)주연의 동명의 영화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크게 히트한 팝 명곡이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프란코 제피렐리 (Franco Zeffirelli)는 1970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러브 스토리"에 필적할 만한 사운드 트랙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라이오넬 리치는 원래 코모도스(Commodores)의 새 앨범에 수록 예정이었던 이 곡의 데모를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에게 들려주게 된다. 가사를 비롯한 곡 컨셉이 마음에 쏙 들었던 프란코 감독은 듀엣으로 부를 것을 제안, 이렇게 해서 <Endless Love>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이 곡은 영화를 뛰어넘는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되는 데, 1981년 8월 15일 부터 9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 곡의 큰 힛트로 말미암아 라이오넬 리치는 1982년 코모도스를 탈퇴, 솔로로 독립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코모도스는 1983년, 라이오넬 리치가 빠진 상태에서 1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였으나 참담한 앨범 판매고로 인해 이듬 해,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 하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