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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Collins & Marilyn Martin - Separate Lives (1985)

Peter Gabriel & Kate Bush - Don't Give Up (1986)

Rene & Angela - I'll Be Good (1985)

Jermaine Jackson and Whitney Houston - If You Say My Eyes Are Beautiful (1986)

Ruby Turner & Jonathan Butler - If You're Ready (Come Go With Me) (1986)

Ozzy Osbourne & Lita Ford - Close My Eyes Forever (1988)




Phil Collins & Marilyn Martin - Separate Lives (1985)


1985년 10월에 출시되었던 싱글로 영화 "백야(White Night)"에 사운드 트랙으로 삽입된 듀엣 명곡 중 하나이다. 이듬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같은 영화에서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의 <Say You, Say Me>와 함께 나란히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트로피는 라이오넬 리치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1985년은 필 콜린스의 음악 경력 중 가장 화려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는 데, 3월에 <One More Night>, 7월에 <Sussudio>, 11월에 <Separate Lives>를 각각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려 놓았기 때문이다. 마릴린 마틴은 당시, 신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데, 데이빗 포스터 (David Foster)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이 곡으로 세간에 알려지게 되나, 이후 발표 한 두장의 솔로 앨범이 상업적인 실패로 돌아가면서 팝씬을 떠나게 된다.






Peter Gabriel & Kate Bush - Don't Give Up (1986)


이 곡은 1986년 발매된 피터 가브리엘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이자 최고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So]에 수록되어 있다. 함께 듀엣을 이루고 있는 여가수는 <Wuthering Heights>로 유명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부시. 1980년대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정권 하의 영국. 엄청난 실업률로 인해 도시에 실업자가 넘쳐난다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앨범 [So]는 그 당시 고조되고 있던 월드 뮤직을 적극적으로 도입 한 작품으로, 펑크와 뉴 웨이브, 월드 뮤직의 하나로서 레게을 교묘하게 다룬 곡이 바로 케이트 부시와의 듀엣 명곡 <Don't Give Up>이 된다. UK 싱글 차트 9위까지를 기록하였다.





Rene & Angela - Your Smile (1985)


르네 & 안젤라는 르네 무어와 안젤라 윈부쉬의 보컬 듀오로 70년대 말에 LA에서 결성되어 처음에는 작곡 콤비로 출발하였으나 임시로 만든 데모 테이프가 여러 레이블에서 호평을 받아 1980년에 데뷔하게 된다. <Your Smile>이 수록 된 앨범은 그들의 1985년에 출시된  4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Street Called Desire]로 앨범의 4번째 싱글로 커트, 빌보드 싱글 차트 62까지 밖에 오르지 못하였다.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I'll Be Good>이지만, 이후 숨겨진 명곡으로 <Your Smile>을 많이 거론되는 미디움 템포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Jermaine Jackson and Whitney Houston - If You Say My Eyes Are Beautiful (1986)


저메인 잭슨은 잭슨 가족의 셋째 아들로, 잭슨 5 (Jackson 5)에서 막내 동생인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번갈아 가며 리드 보컬을 담당하며 그룹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음악씬의 조류에 따라 그의 음악 스타일도 영리하게 여러번의 변화를 거치게 되는 데, 본 작은 그의 11번째 정규 앨범이며 크리스토퍼 크로스(Christopher Cross)를  스타반열에 올려 놓았던 명 프로듀서 마이클 오마티안(Michael Omartian)과 협력 한 AOR 성향이 짙은 작품이 되고 있다. 개별 싱글로서는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으나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46위 까지를 기록하면서 AOR 계열 숨겨진 명반으로 이후에도 거론되고 있다. 본 작에는 1985년에 데뷔하게 되는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 <If You Say My Eyes Are Beautiful>라는 곡에서 듀엣으로 참여하고 있는 데, 그녀는 저메인 잭슨의 1984년 10번째 앨범 [Dynamite]에서도 마찬가지로 <Take Good Care of My Heart>라는 곡에서도 듀엣으로 참여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소속 레이블에서 휘트니 휴스턴을 홍보하기 위해 엄청 애를 쓴 것이 보인다. 이에 부흥하듯 휘트니 휴스턴은 데뷔하자마자 대형 스타로 우뚝 서게 된다.





Ruby Turner & Jonathan Butler - If You're Ready (Come Go With Me) (1986)


1986년에 출시 된 <If You're Ready (Come Go With Me)>는 자메이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루비 터너와 남아프리카 출신의 싱어 송 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조나단 버틀러 (Jonathan Butler)가 함께 한 듀엣 송이다. 미국의 가족 보컬 그룹 스테이플 싱어스(The Staple Singers)의 1973년 히트곡을, 루비 터너의 데뷔작이 되는 [Women Hold Up Half the Sky]에서 리메이크하여 수록, UK 싱글 차트 30위까지를 기록한 업 템포의 레게 명곡이다.





Ozzy Osbourne & Lita Ford - Close My Eyes Forever (1988)


1976년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록 밴드 런어웨이스(Runaways)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데뷔하여 밴드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게 된다. 솔로 전환 후, 리타 포드는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 마이클 쉥커(Michael Schenker)등의 영향으로 헤비 메탈씬에서 활동하게 되는 데, 본 작은 리타 포드의 1988년 세번째 솔로 앨범 [Lita]로 그녀가 진정한 메탈 퀸임을 인정 받게 되는 대표작이자 80년대 팝 메탈을 대표하는 앨범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국내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면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29위, 첫번째 싱글로 공개되었던 <Kiss Me Deadly>가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를, 오지 오스본이 듀엣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던 <Close My Eyes Forever>가 빌보드 싱글 차트 8위까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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