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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베닝턴 (1976.03.20 ~ 2017.07.20)


미국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리드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이 7월 20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주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검시관 당국이 밝혔다. 

검시관에 따르면, 베닝턴은 목을 매달아 자살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그의 나이 향년 41세였다. 


1976년생으로 애리조나에서 경찰관 아버지에서 태어난 베닝턴은 아내와 두 번의 결혼으로 낳은 자녀 6명을 두고 있었다.

베닝턴은 수년 동안 알코올 및 약물 남용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았던 영향으로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과거에도 얘기했었다. 


올해 5월에 사망 한 '사운드가든(Soundgarden)'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과는 굉장히 친밀했던 사이로 크리스의 자살 소식을 접한 후 베닝턴은 공개 서한에서 "당신이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나는 당신에게 큰 영향을 받아왔다. 당신이 없는 세상은 도저히 상상할 수 조차 없다"고 쓰고 있었다.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한 7월 20일은 크리스 코넬의 53번째 생일이 되는 날이었다.  크리스 코넬도 5월 17일 디트로이트에서 가졌던 콘서트가 끝난 후 목을 매달아 자살하였다. 


1996년 결성 된 린킨 파크는 총 7000 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 그래미 상을 두 번 수상하였고  <Faint> <In The End> <Crawling>등의 곡을 히트 시켰으며 래퍼 "Jay-Z"와도 협업하는등 폭넓게 활약해 왔었다. 


베닝턴은 1998년에 린킨 파크에 가입하여 2년 후에 데뷔 앨범 [Hybrid Theory]을 발표하여 전 세계적인 히트를 

하였다.

두 번째 앨범 [Meteora]는 2003년 빌보드 앨범 차트 1 위를 차지, 그 해 최고의 록 앨범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밴드는 다음 주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린킨 파크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는 "심장을 옥죄는 듯한 충격에 휩싸여 있지만, 사실이다. 

결정되는 대로 공식 의견을 발표 할 것"이라고 트윗했다. 


린킨 파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팬에 둘러싸여 그가 부른 노래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였다.

이 부고를 접한, 전 세계 팬들도 베닝턴을 추모하는 말로 소셜 미디어에 넘쳐 나고 있다.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Rest In Peace. 체스터 베닝턴"이라고 트윗했다 .






 2000년대 초에 사춘기를 보낸 세대라면, 린킨 파크의 앨범 [Hybrid Theory]을 소장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전 세계에서 300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아직도 2000년 이후 최고의 히트 앨범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린킨 파크는 메탈과 록의 요소를 랩이나 힙합과 믹스 시켜 새로운 뉴 메탈이란 장르를 만들어 냈다.  

그 독특한 사운드가 'Crawling'나 'In The End', 'Numb "라는 곡으로 크게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체스터 베닝턴의 압도적인 목소리 였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의 쉰듯한 강력한 목소리는 울림이 커서 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관중과 함께 열창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그 목소리는 과격함과 분노로 가득 했지만, 그 심성은 따뜻하고 자상했으며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최신 앨범 [One More Light ]는 팝 작곡가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와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영국의 그라임(Grime)/힙합 가수 '스톰지(Stormzy)'등과 콜라보하여 밴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체스터 베닝턴 디스코그래피-


-린킨 파크(Linkin Park)-

Hybrid Theory (2000)

Meteora (2003)

Minutes to Midnight (2007)

A Thousand Suns (2010)

Living Things (2012)

The Hunting Party (2014)

One More Light (2017)


-데드 바이 선라이즈(Dead by Sunrise)-

Out of Ashes (2009)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에 미국의 저명한 두 잡지 빌보드와 롤링 스톤은 린킨 파크의 베스트 곡을 선정해 게재하였다.



미국 빌보드 잡지  {The 15 Greatest Linkin Park Songs}


1. In the End(Hybrid Theory) 

2. Faint (Meteora)

3. "Shadow of the Day(Minutes to Midnight) 

4. One Step Closer(Hybrid Theory) 

5. The Catalyst(A Thousand Suns) 

6. Breaking the Habit(Meteora) 

7. Points of Authority(Hybrid Theory) 

8. Blackout(A Thousand Suns) 

9. Bleed It Out(Minutes to Midnight) 

10. The Little Things Give You Away(Minutes to Midnight) 

11. Waiting for the End(A Thousand Suns)

12. Heavy [feat. Kiiara] (One More Light) 

13. In Pieces(Minutes to Midnight) 

14. Numb / Encore [With JAY-Z] (Collison Course) 

15. Leave Out All the Rest(Minutes to Midnight) 



미국 잡지 롤링 스톤 {Linkin Park : 12 Essential Songs}


1. One Step Closer(2000) 

2. Crawling(2001) 

3. Papercut(2001) 

4. Faint(2003) 

5.  Breaking the Habit(2004) 

6.  Numb / Encore [With Jay-Z] (2004) 

7.  What I 've Done(2007) 

8.  Bleed It Out(2007) 

9.  The Catalyst(2010) 

10. Burn It Down(2012) 

11. Heavy [feat. Kiiara] (2017) 

12. In the End(2001) 




-대표곡들-



Linkin Park - Hybrid Theory (2000)

"In The End"





Linkin ParkMeteora (2003)

"Faint"





Linkin Park - Meteora (2003)

"Numb"





Linkin Park - Minutes to Midnight (2007)

"The Little Things Give You Away"






Linkin Park - A Thousand Suns (2010)

"The Catalyst"





Linkin Park - Living Things (2012)

"Burn It Down"






Linkin Park - One More Light (2017)

"Heavy [feat. Ki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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