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Michel Camilo Big Band - Caribe (2009)


 

Míchel Camilo - Piano 
Anlhony Jackson - Contrabass Guitar 
Clíff Almond - Drums 
Guaríonex Aquíno - Percussion 
Jon Faddís - Trumpet 
Michael Mossman - Trumpet 
Ron Tooley - Trumpet 
Vírgíl Jones - Trumpet 
Dave Bargeron - Trombone 
Ed Neumeisler - Trombone 
William Capeda - Trombone 
David Taylor - Bass Trombone 
Chris Hunler - Alto Sax & Soprano Sax 
Alex Fosler - Alto Sax & Flute 
Ralph Bowen - Tenor Sax & flute 
Lou Marini - Tenor Sax & Flute 
Gary Smulyan - Baritone Sax

 

01. Why Not? 
02. Dreamlight 
03. Suite Sandrine Part III 
04. Suntan 
05. Just Kiddin' 
06. Not Yet 
07. Caribe

 


본 작은 2009년작 이긴 하나 녹음년도는 1994년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미셸 카밀로의 빅밴드 스타일의 스튜디오 앨범인 94년작 [One More Once]의 

라이브 버젼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하다.

본 작의 라이브는 카밀로 자신의 고향인 도미니카에서 가진 공연이며..

2009년 발매가 되면서 공연 실황 DVD를 포함시킨 것이다.

근데, DVD 화질이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일단 밑에 걸린 두 곡을 들으보시면 아시겠지만 빅밴드로서의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쪽에서의 영역도 카밀로 자신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듯 여겨진다.

게다가 라이브앨범임에도 이 정도 -특히, 혼(Horn)진- 의 일사분란함은 

과연 완벽주의자인 카밀로답다 하겠다.

 

라틴 빅밴드야 이미 디지 길레스피가 그 베이스를 워낙 잘 깔아놓아서 그런지 

구성상의 어떤 특별한 점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주제부에서의 합주, 각 파트 솔로로 들어가면 리듬악기(드럼,퍼커션, 베이스, 피아노)군의 배킹, 중간중간 뽀인트에서의

간간히 찔러주는 혼 섹션, 다시 주제부 합주하면서 마무리...

머...이 정도가 되겠는 데...

그것은 구성상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확실히 리더인 카밀로가 라틴 재즈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연주자이다 보니...

각 파트별 솔로 주자 역시 솔로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준다.


본 작은 그 기대에 충분히 보상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밑에 하일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두 곡 걸어놓았는 데...

카밀로의 대표곡 중에 하나인 "Caribe"는 7분여대의 스튜디오 곡을 무려 25분여에 걸쳐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그의 기량이 한 껏 묻어나는 피아노 솔로가 약 10분여에 걸쳐 연주되고 빅밴드가 빵 터지는...

25분이 이렇게 짧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명연이다.




Carib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