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y Roberts - Tales and Tones (2017)

Troy Roberts - Tales and Tones (2017)

Troy Roberts - Tenor & Soprano Saxophone

Silvano Monasterios - Piano

Robert Hurst - Acoustic Bass

Jeff 'Tain' Watts - Drums

01. Decoration (08:25)

02. Trams (07:21)

03. Rivera Mountain (06:17)

04. Bernie's Tune (06:29)

05. Cotu Chi Chi Chi (06:04)

06. Take the "a" Train (06:35)

07. Pickapoppy (05:05)

08. Mr. Pinononnk (07:22)

09. Boozy Bluesy (08:57)

 

 

트로이 로버츠...
요즘 심심치 않게 이 이름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제프 테인 와츠 (Jeff 'Tain' Watts)의 최근작에서, 조만간 소개하게 될  조이 디 프란체스코 (Joey De Francesco)의 신작 라인업에서도 이 이름이 올라있다.
그는 호주 출신이다.
미국의 재즈 전문지인 다운비트(Downbeat)에서 주최하는 Jazz Soloist Awards에서 3회 연속으로 수상하였다한다. 그리고 2008 몽크 컴페티션에서도 호주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올랐다고 한다.
그외에 정말 많은 재즈계의 거장들과도 협연을 했다고 적혀있다.

2015년작 [Secret Rhymes]가 여러 매체를 통해 그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을 정도로

트로이 로버츠는 이미 뉴욕 재즈씬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듯하다.

여하간, 본 작은 트로이 로버츠의 8번째 리더작이다.

듣는 내내 '죠슈아 레드맨'이나 '제임스 카터'등이 언뜻 언뜻 스치고 지나가긴 하지만 음악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좀 더 정통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나 할까.

어차피 영향력을 가지고 거슬러 올라가고자 한다면 '존 콜트레인'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기에

이 부분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영향력 아래 어떤 음악으로 듣는 이를 만족시켜 주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전작들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기에 신작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있는 내용이라면

그에 대한 여러 매체들의 평은 믿을만 하다 생각된다.

오래오래 곁에 두고 듣고 싶은 작품이다.

 

 

Decoration

Trams

Boozy Blue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