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보띠 라이브!!!] Chris Botti - Live In Boston 2008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 출신의 트럼페터이다. 

2013년에 그래미상(베스트 팝 인스트루멘털 앨범 부문)을 받으면서 미디어의 화려한 조명을 받은 인물로, 

이로써 폭 넓은 대중성과 남다른 음악성을 겸비한 세계 최정상급 트럼페터로 사랑받아온 그의 경력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보티와 그래미상은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이미 2008년에도 그의 앨범 ‘이탈리아’로 후보작에 올랐었고,

 2010년엔 보스턴 콘서트 라이브 앨범으로 무려 3개부문 후보 앨범으로 오른 적이 있었다.  

트럼펫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것은 9살 때였고, 12살 때 마일스 데이비스가 연주하는 ‘My Funny Valentine’을 듣고 

자신도 그와 같은 연주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19살 때인 1981년에 ‘맥도널드 올 아메리칸 하이 스쿨 재즈 밴드’ 멤버로 선발되어서 카네기 홀에서 연주했다. 

인디애나 대학교에 입학해서 재즈 뮤지션 데이빗 베이커(David Baker)와 트럼펫 교수 빌 애덤(Bill Adam)의 지도를 받았고, 

예술영재를 지원하는 미연방 예술재능기부재단의 지원을 받아 트럼피터 우디 쇼(Woody Shaw)와 

색소포니스트 조지 콜맨(George Coleman)의 가르침도 받았다.   

대학재학 중에 학교를 떠나 프랭크 시나트라와 재즈 드러머 버디 리치(Buddy Rich)를 따라 순회연주 팀에서 연주했고, 

이후 뉴욕으로 가서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1990년엔 폴 사이먼의 콘서트와 레코딩에 참여했고, 아레사 프랭크린, 나탈리 콜, 베트 미들러, 조니 미첼, 나탈리 머천트, 

스크리티 폴리티, 로저 돌트리 등 많은 가수들의 레코딩에도 참여하는 등 세션 맨으로 활동했다.

1991년, 폴 사이먼의 뉴욕 센트럴 파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하면서 사이먼의 투어 멤버로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했고, 

아프리칸 리듬을 채용한 앨범 ‘The Rhythm Of The Saints ’(1990년)에도 참여했다. 

이때 색소포니스트 마이클 브레커(Michael Brecker)를 알게 되어 그의 앨범 ‘Evocations’에 참여했는데, 

이 앨범이 1995년에 그래미상을 받으면서 그의 이름도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렇게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그의 능력을 눈여겨봤던 명문 재즈 음반 레이블 버브(Verve)와 계약을 맺고

 생애 최초의 솔로 앨범 ‘First Wish’(1995년)를 발매하면서 재즈 팬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두 번째 전환기가 찾아오게 된다. 

1997년에 세계적인 뮤지션 스팅(Sting)의 백업 밴드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스팅은 보티의 탁월한 연주능력에 크게 매료되었고, 1999년 투어 멤버로 보티를 초대했다. 

이로써 보티의 음악적 위상도 엄청나게 달라졌고, 결과적으로 그가 국제적인 스타 뮤지션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2001년, 락 그룹 Blood, Sweat & Tears의 드러머인 바비 컬럼비(Bobby Colomby)의 소개로 컬럼비아로 음반사를 옮겼고, 

여기서 그의 첫 컬럼비아 앨범 ‘Night Sessions’을 발표했다. 

2003년엔 재즈와 팝을 적절하게 섞은 앨범 ‘A Thousand Kisses Deep’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그의 음악적 방향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음악은 늘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2004년에 발표한 ‘When I Fall in Love’는 전통적인 아메리칸 컬러가 강조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빌보드 Top Jazz Album 차트에서 16주간 1위를 차지했고, 피플지는 ‘아름다운 50인’에 보티를 선정했다. 

또한 메이저 리그 구장에 초대되어서 국가를 연주할 만큼 미국인의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발매하는 앨범마다 높은 판매율을 보일 만큼 많은 팬이 있다.

‘To Love Again’(2005년)은 마이클 부블레, 스티븐 타일러(에어로스미스의 보컬리스트), 글래디스 나이트 등 유명한 뮤지션들을 기용해서

 이전과는 달리 연주곡과 'Let There be Love' 등 다채로운 느낌의 보컬곡이 어우러진 로맨스 앨범으로 제작되어 

빌보드 챠트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었다.

2012년 4월 17일, 통산 열 번째 음반 'Impressions'을 발표하여 스무드 재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들려주었다. 

이 음반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You Are Not Alone'을 비롯해서 익히 잘 알려진 곡들을 편곡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쇼팽의 '전주곡 제20번 C Minor', 조지 거슈인(George Gershwin)의 'Summertime', 주디 갈란드(Judy Garland)가 

오즈의 마법사에서 노래했던 'Over the Rainbow',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티는 1995년에 데뷔 앨범을 낸 뒤 지금까지 12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이 중 3장의 앨범( ‘When I Fall in Love’ ‘to love again’ ‘Italia')을 

빌보드 재즈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그리스 조각을 연상시키는 턱 선과 금발로 대표되는 꽃미남 외모를 가진 핸섬 가이의 인상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스팅을 비롯해, 폴사이먼, 아레사 프랭클린, 버트 바카락, 안드레아 보첼리, 글래디스 나이트, 요요마 등 음악계의 수많은 거장들이 

그와 함께 한 무대에 섰다. 

부드럽고, 현대적인 재즈를 구사하는 보티는 거의 모든 앨범에 보컬리스트들을 초대하여 듣기 좋은 발라드를 수록하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풍부한 선율로 듣는 이의 귀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이렇게 부담 없이 듣게 하는 부드러운 연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전통적인 트럼펫 연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칠해서 매력을 더하고,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재즈, 팝, 클래식을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외모만큼이나 스마트하다. 

그래서 보티를 “우리시대의 가장 낭만적인 재즈를 들려주는 뮤지션”이라고 평가한다.

Chris Botti - Live In Boston 2008

Chris Botti - Trumpet

Billy Childs - Piano

Mark Whitefield - Guitar

Robert Hurst - Bass

Billy Kilson - Drums

&

Boston Pops Orchestra (Conductor - Kieth Lockhart.)

Chris Botti (feat. Sy Smith) - The Look of Love

Chris Botti (feat. Steven Tyler) - Cryin' 

Chris Botti (feat. Kathrine McPhee) - I've Got You Under my Skin

Chris Botti - Indian Summer

Chris Botti (feat. Lucia Micarelli) - Emmanu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