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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Bromberg - Portrait of Jaco (2002)

 

Brian Bromberg (acoustic & electric basses, programming)
Bill Champlain (vocals)
Dan Higgins, Larry Williams (saxophone)
Bob Mintzer, Eric Marienthal (saxophone)
Gary Grant, Jerry Hey (trumpet)
Andy Martin (trombone)
USC Symphony Orchestra (strings)
Tom Zink (piano, keyboards, programming)
Jeff Lorber (electric piano, keyboards, programming)
Gregg Mathison (Hammond B-3 organ)
Gannin Arnold (guitar)
Derrick "D Lok" Walker, Joel Taylor (drums)
Chris Wabich (steel drums)
Alex Acuna (percussion)

 

 

1. Come On, Come Over
  2. Continuum
  3. Teen Town (Bass Version)
  4. Remark You Made, A
  5. Portrait of Tracy
  6. Three Views of a Secret
  7. The Chicken
  8. Tears
  9. Slang
  10. Come on, Come Over (Instrumental)

  11. Teen Town (Piccolo Bass)

 

 

 

 

 

[어쿠스틱이든 일렉트릭이든 어떤 종류의 베이스라도 다재다능하게 다루는 브라이언 브롬버그 또한

짧은생을 마감한 불운의 천재 베이시스트 자코 파스토리우스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앨범 역시 그러한 브라이언 브롬버그였음을 전적으로 표출한 앨범이라고 할수있는것이

자코를 기리고 헌정하는 뜻을 담은 앨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롬버그는 자코에게만 한정되지는 않는 실력을 갖춘 연주자이다.

레이브라운, 론 카터, 스탠리 클락 등 선배들의 영향을 흡수 자신의 스타일을 제대로 정립한

아티스트라 할수 있다.

물론 이번앨범은 자코의 흔적이 역력하게 느껴지지만

그것은 자코의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자코의 아성 그 이상을 뛰어넘을 실력을 갖춘 베이시스트라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이 앨범에서 그는 자코의 음악을 확실히 이해하였을뿐 아니라 연주면에서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일렉트릭과 어쿠스틱을 적절히 잘 사용하여 자코의 곡을 잘표현해 내준 연주라 할수 있는데..

Tears는 브롬버그가 자코에게 바치는 곡으로 작곡된 것으로 피콜로등 다양한 베이스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었다.

특히 웨더리포터 시절의 헤비웨더 앨범중 자코의 곡인 Teen town과

조 자위눌의 곡인 A Remark You Made는 최고의 연주로 꼽을수 있는데 자코의 연주 그이상의 훌륭한 연주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물론 다른곡도 환상적인 베이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어 버린다.

베이스 연주자로뿐만 아니라 제작자,편곡자,작곡가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브롬버그는 후세에 그 이름이 남을 아티스트가 아닐까 ? ]

 

 

본작은 천재 베이시스트가 먼저 간 천재 베이시스트에게 바치는 짠한 음반 되겠다...

자코의 데뷔작에 수록된 곡 중 6곡을 추려서  진보된 레코딩 기술과 절대 뒤지지 않는 베이스 연주로 리메이크하고 있으며, 자코의 웨더 리포트 시절의 곡 1곡(4번),

그리고 브롬버그가 자코를 생각하며 쓴 곡(8번)등이 실려 있는 데...

좋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다...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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