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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은 경상남도 진주시를 대표하는 유적지입니다. 14세기 고려시대 말기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 한 왜구를 대적 해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남강을 바라보는 2층 높이의 누각인 촉석루를 비롯하여 의암바위등의 사적, 그리고 국립 진주 박물관등의 문화 유적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경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유적들과 화려한 조경등으로 잘 가꾸어져 있어 공원처럼 느긋하게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계절 아무때나 방문해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특히, 단풍이 절정일 때가 가장 압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주중에서 다음주까지가 진주성 단풍이 절정일 듯 합니다.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진주시민은 무료.


-2017년 11월 8일 - 





▲ 진주성에 입장하게 되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대적 해 큰 공을 세웠던 김시민 장군의 동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 저 멀리 조선시대 때, 경상남도 관찰사가 업무를 처리하였던 관아 "영남포정사"의 정문이 눈에 들어 옵니다. 

입구 양쪽으로 노랗게 물든 채 우뚝 솟아 있는 화려한 조경들이 관광객들의 눈을 현혹시킵니다.





▲ 평일 임에도 곳곳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뽑내는 진주성의 잘 가꾸어진 나무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지난 여름, 진주성에 방문했을 때, 유난히 우뚝 솟은 은행나무들이 곳곳에 보이기에, 

가을이 오면 어떠한 빛깔을 발산할 지 자못 궁금했었는 데, 이런 색이었군요. 

그냥 "노랗다" 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눈이 부실만큼 "샛노랗다" 가 맞을 듯 합니다.










▲ 진주성벽길을 따라 가게 되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활짝 펼쳐집니다. 

길 위에 흩어져 있는 낙엽과 낙엽을 밟을 때마다 사각사각하고 내는 소리들, 넓은 진주성내에서 가장 고즈넉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진주 국립 박물관 지붕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단풍들~~






▲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선조 40년(1607년)에 건립된 사당인 "창렬사(진주성내에 위치)" 주위의 알록달록한 단풍들~~ 




▲ 진주성내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 인 진주 국립 박물관 옆 커피숍 인근입니다. 








▲ 샛노란 은행나무 옆에 위치해 있는 새빨간 단풍나무도 우뚝 솟아 있습니다. 

진주성내에서 가장 화려한 빛깔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사진 촬영 최적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단풍 놀이로 이름 나 있는 산으로 가면 더 화려한 빛깔을 내는 나무들을 볼 수가 있겠지만 워낙 등산을 싫어하는 지라 이렇게 평길에서나마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진주성같은 장소가 있다는 것이 문득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촉석루쪽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넓은 잔디 공원과 아름다운 단풍들~~





▲모과 나무 열매와 촉석루





▲ 진주성 관리 사무소 위를 덮고 있는 단풍나무~~





▲ 마지막 진주성 빠져 나오는 길에 한 컷 남깁니다. 사진을 찍으며 느긋하게 둘러보니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저처럼 등산을 그다지 즐기시지 않으신다면 여기, 진주성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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