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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록명곡] 핀란드 헤비메탈 명곡 230 (The Fathomless Deep (더 파덤리스 딥)/ 슬러가토르(Slugathor)/ 데세크레시(Desecresy))
samddle 2019. 12. 28. 15:39691. The Fathomless Deep (더 파덤리스 딥)
- Sludge Metal / Post-Metal/ Psychedelic Rock / Progressive Metal -
■ 2008년 결성된 핀란드 헬싱키 출신의 3인조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 현재까지 2장의 풀-랭스 스튜디오 앨범과 1장의 EP를 출시.
■ 2011년 데뷔작 [The Fathomless Deep]에서는 5인조로 활동하였고, 2012년 EP 앨범 [Equilibrant]에서는 6인조, 2015년 두번째 앨범 [Neither Dawn nor Dusk / Ever Awake / Bringeth Nihil]에서는 3인조로 재편되었다.
■ 비슷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거의 전무할 만큼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그 완성도도 또한 굉장히 높은 것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The Fathomless Deep - Neither Dawn nor Dusk / Ever Awake / Bringeth Nihil (2015)
Tuomas Oijala - Drums & Flutes
Jyri Kuokka - Guitars, vocals & syntesizers
Joonas Turner - Bass & Vocals
1. I Am The Tempest 15:21
2. I 02:25
3. Untitled 08:46
■ 더 파덤리스 딥(The Fathomless Deep)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가장 최근작이기도 하다.
■ 곡 길이와 곡 수만 보면 EP에 가깝지만 내용만은 굉장히 알차다.
■ 이전작들에서의 현악기의 쓰임새가 좋았기 때문에 바이올린 멤버의 부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 빈자리를 플룻이 훌륭히 메꿔주고 있는 모양새다.
https://thefathomlessdeep.bandcamp.com/album/neither-dawn-nor-dusk-ever-awake-bringeth-nihil - 듣기
The Fathomless Deep - The Fathomless Deep (2011)
Joonas T. - Vocals, Keyboards
Jyri K. - Guitars, Vocals
Tuomas M. - Guitars
Tuomas O. - Drums
Chris H. - Violin
1. Shadow of the Ancient (6:06)
2. Eyes of the Golem (1:58)
3. Bane of the Spirits (7:45)
4. Colossal Waves, prelude (1:34)
5. Colossal Waves, part I: Punch the Skies (3:41)
6. Colossal Waves, part II: Bloodstorm (6:40)
7. Colossal Waves, part III: Beneath Cursed Waters (10:29)
■ 더 파덤리스 딥의 데뷔작으로 그들의 최고작.
■ 딱히 영향받은 밴드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독창적이고도 다양한 장르가 뒤섞여 있는 앨범
■ 수록곡 모두가 강력 추천이며, 특히 <Colossal Waves>3부작은 여러번 곱씹어 들어볼 만한 훌륭한 명곡.
https://thefathomlessdeep.bandcamp.com/track/colossal-waves-part-iii-beneath-cursed-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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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Slugathor (슬러가토르)
- Death Metal -
■ 핀란드의 4인조 데스메탈 밴드로, 1999년에 결성되어 2010년에 해체되었다.
■ 데뷔작에서는 4인조, 2번째 앨범에서는 3인조, 3번째 앨범에서는 다시 4인조로 재편.
■ 활동하는 동안 총 3장의 풀-랭스 스튜디오 앨범을 출시하였으며, 그들이 남긴 앨범은 이쪽계열에서 수작으로 평가.
■ 밴드의 드러머 임무(Immu)는 슬러가토르(Slugathor)해체 후, 다국적 블랙메탈 밴드 네크로스터프럼(Necrostuprum)과 핀란드의 데스메탈 밴드 사타닉 톨먼트(Satanic Torment)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기타리스트 토미(Tommi)는 해체한 이듬 해 데스메탈 밴드 데세크레시(Desecresy)를 결성하여 역시 현재까지 꾸준히 앨범을 출시 중에 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이자 베이시스트인 안티(Antti)는 카대브릭 인큐베이터(Cadaveric Incubator)에서 활동 중에 있으며, 마지막 앨범에서 보컬로 활약한 악수(Axu)는 원래 전공은 드러머이기에 밴드 해체 후, 오디넌스(Ordinance), 토탈셀프해이트레드(Totalselfhatred), 언크리에이션스 던(Uncreation's Dawn)등 여러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약하고 있다.
■ 핀란드가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밴드가 활약하는 것은 하나의 괜찮은 밴드가 해체를 겪게 되면, 또 다른 3개의 괜찮은 밴드가 더 생겨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는 데, 슬러가토르가 그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Slugathor - Echoes from Beneath (2009)
Immu - Drums
Tommi - Guitars, Bass
Antti - Guitars
Axu - Vocals
1. Summoning (The True Face of Evil) (6:25)
2. Stormtroopers (5:42)
3. The Smoke (7:09)
4. Unveil the Passage (1:20)
5. Abomination (6:28)
6. Last Rites (5:20)
7. Downfall (6:28)
■ 슬러가토르(Slugathor)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 데스메탈 팬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될 수작 중 하나.
Slugathor - Abomination
Slugathor - Circle of Death (2005)
Immu - Drums
Tommi - Guitars
Antti - Vocals, Bass, Guitars
1. Cycle of Destruction 02:15
2. Slow and Painful Death 03:41
3. Bestial Chaos 05:01
4. Crypt of the Dead 05:59
5. Journey Into Oblivion 04:26
6. Final Ceremony 02:23
7. Temple Of Shadows (Apocalyptic Visions) 05:43
8. Legions of the Undead 06:14
■ 슬러가토르(Slugathor)의 데뷔앨범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데스사운드지만 2년만에 선보인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타이트한 구성미까지 맛볼 수 있는 걸작이다.
Slugathor - Crypt of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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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Desecresy (데세크레시)
- Death Metal / Stoner Metal -
■ 슬러가토르(Slugathor)의 핵심 작곡가였던 토미(Tommi)가 슬러가토르 해체 후, 새로이 결성한 밴드가 바로 데세크레시(Desecresy)가 된다.
■ 토미 자신이 슬러가토르의 리더였기 때문에 데세크레시의 음악 자체가 슬러가토르와 비교해서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는 그다지 쉽지가 않다. 궂이 말하자면, 좀 더 어두워졌다는 것, 그리고 3,4인조에서 2인조 또는 혼자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
■ 여하간, 데세크레시의 음악은 슬러가토르의 음악보다 팬들에게 그다지 큰 각광을 받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다.
■ 데뷔작부터 함께 했던 보컬리스트 자르노 누르미(Jarno Nurmi)는 2015년작이자 4번째 스튜디오 앨범 [Stoic Death]를 끝으로 팀을 탈퇴하였다.
■ 자르노 누르미(Jarno Nurmi)는 훌륭한 보컬리스트이기도 하지만 베이시스트이기도 하기에 동향의 3인조 데스메탈 나우웬(Nowen)에 영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Desecresy - Stoic Death (2015)
Tommi Grönqvist - Guitars, Bass, Drums
Jarno Nurmi - Vocals
1. Remedies of Wolf's Bane 04:12
2. The Work of Anakites 04:58
3. Passage to Terminus 05:19
4. Abolition of Mind 04:01
5. Sanguine Visions 03:19
6. Funeral Odyssey 04:23
7. Cantillate in Ages Agone 04:19
8. Unantropomorph 03:59
■ 전문 드러머없이 토미 자신이 직접 스틱을 잡고 드럼 녹음을 여러번 덧 입혀서 완성되었다고 하는 데, 이는 좋은 곡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듬의 질을 다소 떨어뜨리는 역활을 하고 있다.
■ 야르노 누르미(Jarno Nurmi)는 본 작을 끝으로 밴드를 탈퇴하였고, 토미는 이후 앨범에서 보컬도 자신이 직접 맡게 되는 원맨밴드로 거듭난다.
Desecresy - Remedies of Wolf's Bane
Desecresy - The Doom Skeptron (2012)
Tommi Grönqvist - Guitars, Bass, Drums
Jarno Nurmi - Vocals
1. Forged from Chaos 4:49
2. The Sleep of Titans 5:31
3. The Sceptre of Damnation 2:56
4. Burial Adorations 3:44
5. Declined Resplendence 4:43
6. Vortex Unwinding 5:55
7. Sons of the Burning God 4:08
8. The Solemn End 7:17
■ 2012년에 출시된 데세크레시(Desecresy)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
■ 타이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수록곡 곳곳에 둠적인 요소가 포진되어 있는 것이 특이할 만하지만, 여전히 드럼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Desecresy - Vortex Unwi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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