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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방탄소년단(이하 BTS라 칭함)이 강제소환되어 '불타오르네' 퍼포먼스를 펼쳐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BTS 팬 '아미'라면 누구나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에 대한 진가를 잘 알고 있겠지만, 이 날 1박2일에서는 힙합비둘기 데프콘이 '불타 오르네' 안무를 소개하는 코너를 스스로 마련했다. 하지만, 워낙 자의적으로 해석된 퍼포먼스(엉망진창이었다는 의미임)라서 제작진의 친절한 배려로 BTS의 무대 퍼포먼스가 잠시 방송되었다. 깜찍한 1박2일 제작진, "오해하실까봐"라는 자막으로 자료화면과 함께 BTS의 무대가 화면에 노출되었다.  





BTS의 '불타 오르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소개된 안무는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바 있을 정도로 그 고퀄이 인증된 바 있다. 미국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케이팝에서 댄스 버전 뮤직 비디오는 꽤 흔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는 하나의 특별한 작품이다."라고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바 있다. 포인트는 곡명인 'fire'에 맞게 안무 또한 불에 타는 듯한 강렬한 특징을 오롯이 담고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1박2일 멤버 모두에게 녹화 전 전달된 특별 미션이 있었다. 춤 연습을 해서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 제작진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후 여행지로 선정된 청산도에서의 점심 복불복 게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데프콘이 아이돌 부심을 감추지 못하고, BTS의 '불타 오르네'를 연습해 왔다고 밝혀 다른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 아래는 데트콘이 촬영한 '불타 오르네' 퍼포먼스의 움짤이다. 참 열심히는 한다. 하지만, 그저 예능용일 뿐이다.




참고로, BTS의 불타 오르네(FIRE) 안무 거울모드 유튜브 영상을 첨부한다. 시퍼렇게 날을 바짝 세운 칼군무로부터 징징거리며 칼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역시 엄지 척 방탄소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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