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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 Another One Bites the Dust

Barbra Streisand - Woman in Love

Kenny Rogers - Lady

John Lennon - (Just Like) Starting Over





Queen - Another One Bites the Dust


퀸의 최대 히트 앨범 [The Game]에는 2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이 탄생되는 데, 록큰롤풍의 리드 싱글 이었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와 인트로의 펑키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2번째 싱글 <Another One Bites the Dust>가 그것이다. 1980년 10월 4일 부터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이 곡은 당시 흑인 음악에 심취해 있었던 퀸의 베이시스트 존 디콘(John Deacon)에 의해 쓰여진 것으로, 퀸의 공연에 참석한 마이클 잭슨이 새 앨범의 첫 싱글은 무조건 <Another One Bites the Dust>로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였다.






Barbra Streisand - Woman in Love


1979년, 비지스는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의 사운드 트랙과 앨범 [Spirits Having Flown]의 연속적인 대히트로 팝계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는다고 알려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자신의 새앨범을 비지스 사운드의 핵인 맏형 베리 깁(Barry Gibb)에게 전면적으로 백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렇게해서 출시하게 된 것이 1980년, 22번째 스튜디오 앨범 [Guilty]이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이 앨범에서 노래만 담당했고, 그외의 모든 작업은 비지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도적인 역활을 담당하였다. 본 작은 총 3곡의 빅 히트곡이 탄생하게 되는 데, 리드 싱글이자 1980년 10월 25일 부터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차지하게 되는 <Woman in Love>, 2번째 싱글로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올랐던 베리 깁과의 듀엣곡 <Guilty>, 3번째 싱글이면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까지 올랐던 역시 베리 깁과의 듀엣곡 <What Kind of Fool>이 그것이다. <Woman In Love>가 정상에 오르게 되면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1974년 <The Way We Were>, 1977년 <Evergreen (Love Theme from A Star Is Born)>, 1978년, 닐 다이아몬드와의 듀엣곡 <You Don't Bring Me Flowers>, 1979년, 도나 서머와의 듀엣곡 <No More Tears (Enough Is Enough)>에 이은 개인통산 빌보드 싱글 차트 5번째 1위곡을 소유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음악 활동 중의 마지막 1위곡으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Kenny Rogers - Lady


<Lady>는 1950년대 후반에 컨트리 음악으로 데뷔하여 <Lucille>, <She Believes in Me>, <You Decorated My Life>, <Coward of the County>,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등의 굵직한 히트곡을 발표해 왔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케니 로저스의 데뷔 이후, 20년만의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이다. 이 곡은 코모도스(The Commodores)를 탈퇴한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솔로 데뷔 직전에 케니 로저스의 요청에 의해 쓰여진 곡으로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라이오넬 리치가 맡게 된다. 듣자마자 라이오넬 리치 스타일의 보편적인 팝 발라드임이 느껴지는 이 곡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름에 따라, 그 동안 컨트리를 고집하던 케니 로저스도 이후의 음악들에서는 팝적인 접근의 작품을 다수 발표,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1980년 11월 15일 부터 6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다.





John Lennon - (Just Like) Starting Over


<(Just Like) Starting Over>는 1980년, 존 레논 & 오노 요코의 컴백 앨범인 [Double Fantasy]의 리드 싱글이며, 그 해 10월에 공개되었다. 이 곡의 출시 시점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가, 1980년 12월 8일 모두가 알고 있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존 레논의 사망 소식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다. 팬에 의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Just Like) Starting Ov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최고 6위까지 올랐다가 하향하고 있었지만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상승, 1980년 12월 27일 부터 이듬 해 2월 14일 까지 5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음악계의 큰 별이 세상을 떠날 때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당시 존 레논의 죽음은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이 각종 매출 상승과 더불어 문화전반으로 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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