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이돌] 트와이스 시그널

채널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신곡 <시그널>로 컴백활동을 재개하여 발표 즉시 국내 유명 7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더구나 월드스타 싸이를 밀어내고 차지한 1위라서 더욱 트와이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양손의 새끼손가락과 엄지를 곧게 펴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접어서 머리 양쪽에 붙이는 제스춰를 선보였다. 주간 아이돌 진행자인 인증된 아재 정형돈과 데프콘이 무엇인지 묻자, 신곡 시그널에 맞춰 신호를 보내는 자세라고 답하여 시그널 깨알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트와이스였다.

7개월 전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적이 있는 트와이스는 그 동안 스위스 촬영 여행을 하고 왔다고 전했다. 안타깝게 무릎 수술을 한 지효는 스위스 여행에 불참했다고 한다. 그간 무릎 부상으로 인해 가끔 정상 스케줄 소화를 힘들어했던 지효는 이번 수술로 인해 그간의 불안함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 날 방송된 주간 아이돌 303회분에서 깨알재미 부분의 핵심을 정리한다.

지난 번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감기로 인해 걸걸한 목소리를 의도치 않게 선보였던 모모에 관한 한 토막을 소개한다. 평소 허리 사이즈가 가늘기로 소문난 모모에게 정형돈이 허리 사이즈를 직접 재어보자고 제안한다. 주간 아이돌 공식 개미허리는 AOA 민아가 17.9인치로 최고 기록 보유자로 등록되어 있다. 모모는 개미허리 쯔위를 추천했다. 그래서 모모와 쯔위 둘다 허리 사이즈를 측정해 보는 것으로 진행했다.

들숨 한 채로 호흡을 정지한 상태로 측정에 들어갔다. 정형돈이 옆에서 "더 땡겨, 더 땡겨~"를 외치면 측정하였으나, 민아의 17.9인치에는 미치지 못한 기록이었다. 의문의 1패를 당한 모모가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동안 정형돈은 제 2의 희생양 쯔위를 지목했다. 

자신없는 표정으로 측정에 임하는 쯔위에게 예능 닥터 정형돈이 외친다. "믿으세요. 10인치 정도로 기록 맞춰 드립니다." 트와이스 멤버 모두와 허리 사이즈 맞춤형 제조자인 정형돈이 쯔위에게 달려 들어 재어 보았지만, 재빠르게 포기하고 만다.

허리 사이즈 사기 측정꾼들에게 둘러싸인 쯔위가 더할 나위 없이 환하게 웃는 모습과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정신이 없어서 줄자를 허리에 품고 자리로 돌아가는 쯔위의 모습에 일동은 폭소를 터뜨렸다.  

주간 아이돌 만의 특화된 코너인 램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뿅망치 수혜자(?)로 걸린 정연. 정형돈이 정연에게 하사한 뿅망치의 어마어마한 위력에 트와이스 전체 멤버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은 아래에서 움짤로 정리한다.

옥수수 알갱이를 헤어 고데기에 넣어 팝콘으로 터뜨리는 게임에서 다연이가 우승한다. 

한우 한 입을 걸고 벌이는 대한민국 아이돌 소녀들의 예능 잔치는 다음 주에도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트와이스 2편의 내용으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