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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남친의 뜻은 무엇인가?


5월 1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가 부제목으로 랜선남친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후, 온라인에서 많은 이들의 검색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속의 상상 속의 남자친구를 지칭하는 말이다. 온라인 즉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랜선을, 당연히 무선인터넷에는 필요치 않은 물건이지만, 온라인을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한 말이다.  아래 사진이 랜선(LAN Cable)이다.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지만, 온라인이라는 가상현실 속에서는 누구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는 존재를 꿈꾸는 것은 언제나 있어 온 일이다. 자연스런 팬덤은 물론이고, 단지 상상 속에서 스타와 자신과의 관계를 꿈꾸는 일은 자유다. 물론 그 상상을 현실에 옮기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 뿐 아니라, 심지어 스토킹과 같은 범죄가 될 수 있으니 진지하게 조심하자.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부제목으로 랜선남친 특집이라고 한 것은 결국 만인의 남친이 될 만한, 즉 잘난 남자들이 총출동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게 만드는 여섯 명의 초특급 랜선 남친들의 게스트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첫 번째 랜선남친은 "엥...?"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연기파 배우 서울대 남친 김의성이었다. 토크 중 결혼을 이미 한 적이 있고, 현재는 더 이상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충격고백한 것은 덤의 재미였다.



두 번째는 90년대 X세대의 아이콘, 방부제 밀랍인형의 얼굴을 한 구본승이 등장했다. 오랜 기간 연예계를 떠나 있다가 S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을 통해 컴백하여 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사랑을 받기 시작한 구본승이 랜선남친 2호로 출연했다.



랜선남친 3호는 언어개그의 달인 지상렬. 밤새 마셔도 지치지 않는 싱싱한 간의 소유자. 그러나 요즘은 좀 취하기도 한다는 지상렬이 어록제조기의 이미지와 함께 출연했다.



4호는 달팽이관을 호강시켜주는 카푸치노를 들고 나타난 랜선남친, 평생 소장하고 싶은 고막 남친이라는 이미지로 등장한 로이킴이었다.



5호는 유재석이 평가하길 다 좋은데 늘 과한 면이 있다는 음악천재 헨리가 랜선남친으로 등장했다. 참고로 헨리는 얼굴의 아랫쪽에서 위로 향하는 시선으로 콧구멍을 올려다보면 콧구멍이 하트 모양으로 생긴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짤로 증거자료 붙인다.




마지막 랜선남자 출연자는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제작진 자막과 함께 등장한 연기자 안효섭이다. KBS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움켜쥔 안효섭은 시청률 30%의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주말 랜선남친인 위엄을 등장과 함께 과시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제작진의 자막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래의 짤을 통해 각자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은 이들 6명의 랜선남친들이 펼치는 재미로 가득했다. 아직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은 홈페이지 다시보기로 지금 바로 고고씽~!


해피 투게더.E499. 다시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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