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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채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aea_han]


<<배우 한채아는 2008년 MBC 시트콤 ‘코끼리’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예능에 첫 출연해 ‘털털한 미녀’라는 수식어를 얻은 후, 2015년 MBC 예능 ‘진짜사나이-여군특집3’에 출연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등 한계를 깨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 

[출처: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http://www.mystic89.net/artist/chae-a-han]


위의 글은 소속사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는 간략한 한채아의 프로필이다.



배우 한채아는 2015년부터 이듬해 초까지 방영된 KBS 광복 7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조소사 서린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시청률이나 작품성에 대한 평가의 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한채아는 이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그녀의 이미지를 규정하는 절세미녀(絕世美女)의 칭호를 얻었다. 미녀를 일컫는 또다른 명칭인 경국지색(傾國之色)이 가지는 부정적 뉘앙스없이 오롯이 그녀의 흠잡을데 없는 미인의 뜻으로 붙은 별칭이다.


소속사 미스틱의 프로필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등 한계를 깨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는 대목에 주목하자. 소속사의 전략이었다면 매우 유효한 것이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이유가, 한채아는 이 무렵 땀내 짭쪼롬하고 거친 호흡이 가득한 화면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에 출연한다. 문자 그대로 한계를 깨는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면 진짜사나이 출연은 소속사 기획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유수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프로그램 속성상 여배우가 생활하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노출해야한다는 단점을 그녀의 털털하고 오픈마인드의 실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후 한채아는 나 혼자 산다의 고정출연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 제작진 역시 한채아의 예능감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MBC Every1 채널에서 방영한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3'에서는 배우 박시연, 김성은과 함께 덴마크 여행의 모습을 보여줬다. 감기가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숨기지 않은 한채아의 프로페셔널다운 모습이 빼어나 보였던 프로그램이었다. 여배우는 여신이라는 등식의 고정관념을 한번 더 재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로맨스의 일주일,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한채아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데인이라는 덴마크 남성을 "Mysterious Dane"으로 설정한다. 

세 명의 여배우가 그 사람을 찾아가는 

내밀하고도 호기심 가득한 과정을, 여행 속의 또다른 여정이라는

 설정을 뒷맥락에 깔아두고 진행한다는 설정이었다. 

여행 속의 여행이라는 복합 구성이 흥미로웠다. 



마지막 순간 데인(Dane)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놀라움과 반가움과, 언어로 모두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얼굴로 표현해 내는 한채아는 여배우 다름 아니었다. 

자신의 감정에 허심탄회하게 겸허한 자세를 보여준

 한채아의 심성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으리라 

짐작한다. 

여행을 함께 했던, 박시연과 김성은의 팬들은 아쉽겠지만, 

로맨스의 일주일 해당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한채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6년 5월에는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도 자주 시청한다는 근본없는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한채아 본인의 얘기로는 김영철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고, 첫 컨셉을 절세미녀 한채아로 잡아 자기소개를 하였다. 무례하면서 솔직하고, 거칠면서 정겹다는 아는 형님 특유의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솔직당당한 그녀의 태도가 보여졌다. 21세기형 절세미인의 전형을 보여 준 셈이다.


김희철: "우리 부모님은 며늘아기로 삼고 싶으실걸."

한채아: (시크하게)"아, 그래?" (고개 끄덕끄덕)

강호동: "니는 니가 예뻐서 좋나?"

한채아: (망설임없이) "어!"

김희철: "예쁘다는 걸 알아, 본인이?"

한채아: (잠시 고민) "응, 예쁜 것 같아."

강호동: "언제부터 예쁘다는 걸 알았노?"

한채아: (거침없이) "태어났을 때부터?" (의문형이지만 실은 서술형)



아는 형님 한채아 편의 또 한 흥미 포인트는 역시 민경훈이 만들어났다. 한채아의 반려견으로 분장한 강호동이 한채아를 안고 움직이려 하자, 못 참겠다는 듯 강호동에게 달려들며 민경훈이 외친 한 마디. "이 개새.....". 아는 형님에서의 민경훈과 강호동의 못말리는 케미가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이 뿐 아니라, 강호동이 자평하기를, "예능신(?)의 은총이 넘쳤던 경기!"라 했던 철봉 오래매달리기 한채아와 이수근의 경기가 탄생했다. 아래의 움짤 참조.



이후 2017년 2월, 강예원과 함께 아는형님에 한번 더 출연하게 된다. 물론 김덕수 감독의 신작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2016)'의 홍보를 위해서였다.

 

국가안보국,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까지!

대한민국 최고기관들이 보이스피싱에 탈탈 털렸다


직장사수 vs 임무완수

날아간 국가예산을 환수하기 위한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가 시작된다

[출처: 다음 영화소개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4668]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 3월 1일, 한채아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소속사 대표이자 라디오스타 MC인 윤종신에 의한 한채아 소개가 이채롭게 유머스럽다.


"자, 이 분.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코 파기는 기본. 

"너 그러니?"(윤종신 중간 추임새) 입만 열면 19금 토크까지 쏟아내서 확 깼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샐까봐 오늘도 심히 걱정되는, 미스틱의 절세미녀 배우 한채아."


[한채아 @라디오스타]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경계를 넘어 배우로서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한채아에 관한 새로운 뉴스가 오늘 온라인을 달궜다. 축구의 전설 차범근 해설위원의 삼남인 차세찌(32)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뉴스이다.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개봉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시사회 행사 말미에 한채아 본인이 열애설을 인정한 것이다. 


세계일보 계열의 스포츠월드(http://www.sportsworldi.com)의 단독보도인데,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와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초기에는 부인하였으나, 이내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하고 열애설을 재확인했다. 유명 셀럽들의 열애설의 경우,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서로간의 혹은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배려에 의한 부인이었을 것이다. 한채아 역시 예외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꾸밈없는 한채아의 성격상 스포츠월드 최초 보도 이후 6일만에 솔직하게 열애설을 인정한 것이다. 과연 한채아답게 솔직시원하다는 평이 중론이다.  



한채아와 열애설이 난 차세찌(32)는 한채아보다 4살 연하로서, 공식 언론 라인을 통해 상세한 정보가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시원하게 생긴 호남형의 모습을 한 가족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한채아가 차세찌씨를 만나게 된 계기는 로맨스는 일주일에서 함께 덴마크 여행을 했던 김성은의 남편인 축구선수 정조국과의 함께 했던 부부모임에서였다는 설도 있다. 차씨의 직업을 코자자 닷컴을 열고 호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어느 블로그(http://skyhighyerin.tistory.com)의 언급이 있지만, 미확인된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공식 언론을 통해 발표된 것이 없는 만큼, 이에 대한 무분별한 블로깅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한옥에 특화된 숙박공유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코자자닷컴을 방문해 보면 대표 조산구씨 이름이 나타난다.


다양한 예능활동을 통해 의욕적으로 연기세계의 외연을 확장해 가려는 한채아의 열애설은 팬의 입장에서 박수를 보내야 할 반가운 일이다. 외로운 연예활동의 길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격려는 깜깜한 밤길을 더듬어 가야하는 고독한 여행자에게 방향지표기 역할을 하는 별빛이 될 것이다. 한채아와 차세찌씨의 열애가 꼭 그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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