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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광희에게 입대 전 굿바이 메시지를 전했다.
"[무한도전] 굿바이 광희 : 무한도전 광희 하이라이트, 광희야 잘다녀와"라는 제목의 1분 50초 분량 영상이 MBC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 지난 3월 7일자로 게시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Br0bK06imaMbLc8sAEz0A
이 영상에는 군대를 표상하는 얼룩무늬를 월페이퍼로 설정하고, 화면 속의 작은 화면의 액자형식으로 편집하어, 지난 회차들에서 광희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나머지 각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광희는 지난 2015년 4월 '무한도전 식스맨: 시크릿 멤버'를 통해 무도에서 첫선을 보였다. 식스맨에서 함께 경쟁했던 예능인들을 뒤로하고 선발된 것에 관해 이러저러한 입방아들이 있긴 했다.
이런 부담감을 덜어 주기 위한 제작진의 깜짝 환영 이벤트는 여태 많은 무도 애청자들이 명장면으로 기억하고 있다. 첫 녹화를 오는 길에 성형하기 전 광희의 얼굴 사진이 붙은 피켓을 들고 광희의 무한도전 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제작진이 몰카형식으로 진행한 것이었다. 굳어버린 광희의 얼굴이라니...ㅋㅋㅋ 광희 귀엽...
[사진: 탑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
어려움 속에서 시작하여 그간 좋은 활약상을 보여 준 광희에게 무한도전은 "광희야 잘 다녀와"라는 영상의 제목을 통해 따뜻한 작별의 인사를 전달했다.
[유재석과 무도 멤버들을 폭소케 만든 명장면; "욕을 하시더라도 한번 보고!! ㅋㅋㅋ]
인공호수를 가운데 두고 튜브 당기기 게임을 하다 결국 입수한 광희의 장면에서, 유재석은 "우리 광희..운동 많이 시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건넷다.
하하는 게임에서 자주 매가리없는 광희를 염두에 둔 듯, "우리 광희야. 이제 종이인형 말고 사람길 걷자"는 말을 남겨 '종이인형'이라는 별칭을 되짚었다. 역시 하하. 가방끈 긴 하하답게 '사람길'이라는 멋진 수사법을 구사했다.
안드로메다 두뇌의 뇌섹남 광희에게 박명수는 "광희야.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어."라고 정곡을 찌르며, 2년 후에 뇌섹남이 되어 다시 만나자고 말해, 거침없이 까칠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겹고 훈훈한 형의 훈내를 드러내주었다.
양세형은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잘할 거예요"라고 조언했고, 정준하는 "무도 공식 종이인형 광희의 댄스와 함께라면 포상휴가는 걱정 끝. 야무지게 포상받으세요"라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무한도전 캡틴 김태호 PD는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보이면 유이를 보여주세요"라며 특유의 유머감을 발휘하는 인사말을 남겼다.
수많은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승천(?)하는 광희의 활약장면을 배경으로 제작진의 마지막 말이 뭉클하다. 전체 제작진의 음성인 듯, "광희 굿바이!! 놓지 않을게 광희야 몸 건강히 잘 다녀와!"는 메시지는 입대하는 광희의 마음에 온기를 전해줬을 것이다. 게다가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던 동물원의 곡 '혜화동'의 잔잔한 음률은 제작진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어우러져 뭉클뭉클한 감동으로 폭발, 증폭되었다. 역시 무한도전~! 엄지우뚝~!의 세련된 감각을 과시한 대목이었다. 혜화동, 가사의 그 따뜻함이라니...!!
혜화동 (동물원)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랄라라--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랄랄라--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2년여 기간동안 군악병으로 군복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하고 씩씩한 군생활을 기원한다.
[사진: 탑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
이름: 황광희(黃光熙)[1]
출생: 1988년 8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신체: 175cm, 58.6kg, A형
소속사: 본부이엔티(BONBOOENT) (http://bonbooent.com/ (추사랑 가족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 그런데, 2017년 3월 10일 05:22분 현재, 아래의 화면이 뜨며 소속사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하다. 기획사의 다른 업무 능력은 탁월한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행정업무 능력은 미비한 듯. 트래픽요금 미결제로 차단..이라니...ㅋㅋㅋ
[일부 내용 수정]
3월 2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추성훈과 광희가 출연했다.
광희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고 소속사를 옮겼다는 얘기를 들려주며,
소속사인 본부이엔티가 언급되었다.
다시 본부이엔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결과,
드디어 본부이엔티의 홈페이지가 오픈된 것을 확인하였음.
http://bonboo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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