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NME(New Musical Express)는 1952년 4월 7일에 창간된 영국의 음악주간지다. 원래는 신문의 음악칼럼에서 시작했으나 80년대 기간동안 잡지로 옮겨지기 시작했고 1998년에는 완전히 신문으로부터 사라지고 잡지로 거듭났다. 1952년 11월 첫 영국 신문에서 싱글차트 부분이 실리게 되었고 1970년대에 들어서는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악 신문이 되었다. NME의 온라인 사이트는 NME.com은 1996년에 생겨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된 형태의 음악사이트며 매달간 7억명의 사용자들이 사용한다.


 

11위

The Verve - Bittersweet Symphony

 

 

이 곡의 현악 파트 4마디는 롤링 스톤즈의 <The Last Time>의 일부를 무단 사용한 것이다. 이 곡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대부분이 <The Last Time>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롤링 스톤즈의 매니져이자 프로듀서인 앤드류 올드햄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표절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 곡이 명곡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The Verve - Bittersweet Symphony (1997)

 

 

 



 

12위

Madonna - Vogue

 


마돈나의 음악은 90년대에 접어들어 더욱더 성숙해져 있었다. 이 곡은 앨범 [Like A Player]에서 싱글 <Keep It Together>의 B면에 실을 목적으로 녹음된 것이었으나 단순한 B면곡으로 방치시키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것이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하우스풍 댄스의 명곡이었으니...



Madonna - Vogue (1990)

 

 


 



13위

Primal Scream - Loaded

 

 

"We wanna be free to do what we wanna do/ And we wanna get loaded"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한다 /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던 영화 "와일드 엔젤"에서 피터 폰다의 대사를 프라이멀 스크림이 샘플링 한 것은 단순히 이 대사가 멋있기 때문이 아니다. 이 대사야말로 그들이 음악을 하고 있는 실질적인 이유이자 활동 이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유가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신봉했으며 마이너 레이블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올라가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은 브리티쉬록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을 남기게 되었다.


 


Primal Scream - Loaded (1991)

 

 


 




14위

Suede - Animal Nitrate

 

 

당시의 음악 미디어 시대가 낳은 대표적인 곡으로 초기 스웨이드의 대표곡이 된다. 미국의 록밴드는  절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유럽적인 퇴폐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렛 앤더슨의 목소리와 버나드 버틀러의 기타는 참으로 야하다. 가사 또한 위험하기 그지없다.

 


 

Suede - Animal Nitrate (1993)

 

 

 

 

 





15위

Radiohead - Street Spirit (Fade Out)

 

 

앨범 [The Bends]의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 있는 <Street Spirit>은 이 기념비적인 앨범의 끝맺음으로서 더 할 나위없는 것이었다. 이전의 트랙들이 마이너 코드에서 조용한 반란을 도모시켰다면 마지막은 모든 것을 침잠시킨다. 톰 요크는 이 곡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 중 하나"하고 한 바 있다. 수긍이 간다.

 


 

Radiohead - Street Spirit (Fade Out) (1993)

 

 


 




16위

Eminem - My Name Is

 

 

에미넴의 최고의 트랙은 아니지만 그의 음악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곡인 것은 확실하다.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메세지를 대중들에게 던져줬고 마침내,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Eminem - My Name Is (1999)

 





17위

Weezer - Buddy Holly

 

 

아무런 장애없이 귓가에 와 닿는 멜로디 라인, 약간의 왜곡된 기타. 파워팝의 아주 좋은 예라 할 것이다. 90년대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애수 어린 명곡. <Buddy Holly>와 더불어 몇곡의 싱글의 성공으로 본 작은 "블루 앨범"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이 "블루 앨범"이 없었더라면 "그린 앨범"과 "레드 앨범"도 없었다.



Weezer - Buddy Holly (1994)

 

 


 




18위

Blur - Song 2

 


미국의 그런지 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력적인 브릿팝을 줄기차게 생산해 내었던 블러는 영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토대로 미국 진출을 시도하지만 보기 좋게 실패를 하고 만다. 데이먼은 참패의 원인을 브릿팝이라는 속박에 얽매어 있었던 자신의 밴드에게서 찾았으며 1997년, 기존의 노선을 완전히 탈피하고 매우 미국적인 앨범을 내 놓아 세상을 당황시켰다.

 


Blur - Song 2 (1997)

 

 



 


19위

Ash - Girl From Mars

 



북 아일랜드 출신의 트리오 애쉬는 <Girl From Mars>란 곡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앨범 [1977]에서 SF에 대한 절실함과 술 쉴틈 없이 밀어붙이는 그런지를 접목시켜 활기찬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90년대 펑크 붐에도 얼마간의 역활을 했다는 것은 그들의 가장 큰 공적 중 하나라 하겠다.

브릿팝 열풍 속에서 애쉬는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Girl From Mars>는 몇 안되는 브릿 팝 명곡에 필적 할 정도의 싸비를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Ash - Girl From Mars (1996)

 





20위

 Green Day - Basket Case


3코드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이 곡에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숨어있다.빌리 조 암스트롱은 황홀할 정도로 광기에 찬 채로 불안과 공포를 노래하고 있으며 그 누구나 품고 있는 고민에 동조한다. 문득, 노래의 힘은 그런 부분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Green Day - Basket Case (199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