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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E(New Musical Express)는 1952년 4월 7일에 창간된 영국의 음악주간지다. 원래는 신문의 음악칼럼에서 시작했으나 80년대 기간동안 잡지로 옮겨지기 시작했고 1998년에는 완전히 신문으로부터 사라지고 잡지로 거듭났다. 1952년 11월 첫 영국 신문에서 싱글차트 부분이 실리게 되었고 1970년대에 들어서는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악 신문이 되었다. NME의 온라인 사이트는 NME.com은 1996년에 생겨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된 형태의 음악사이트며 매달간 7억명의 사용자들이 사용한다.



21위

Oasis - Live Forever


 

커트 코베인 사후, 그런지의 허무주의 불씨가 음악계 전반으로 뒤덮을 즈음, 노엘 갤러거는 삶에 대한 도전적이고도 낙관적이기까지 한 곡을 만들었고 그것은 보기좋게 성공을 거두었다. <Live Forever>의 포지티브한 주장은 대중의 마음을 완전하게 파악하였고 리암 갤러거의 목소리는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불가능한 일을 다시금 가능케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Oasis - Live Forever (1994)






22위

Nick Cave & The Bad Seeds - Into My Arms


 

앨범 [The Boatman's Call]에서 닉 케이브는 포스트 펑크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상심의 피아노 발라드의 대변자인 듯한 모습으로 격변했다. <Into My Arms>는 사랑과 영혼의 결합에 대해 노래한 부드러운 발라드 트랙으로 닉케이브의 마음속을 숨김없이 털어 놓고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 또한, INXS의 보컬리스트였던 마이클 허칭스(Michael Hutchence)의 장례식에서 모든 TV 카메라를 끄게 한 후, 닉 케이브는 눈을 감은 채 이 곡을 완창했다는 일화는 사람들에게 꽤나 큰 호소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Nick Cave & The Bad Seeds - Into My Arms (1997)






23위

Jeff Buckley - Last Goodbye



화려하면서도 후회의 의념을 머금고 있는 이 곡은 제프 버클리만이 가진 눈부신 재능을 집중 조명해 준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그가 어떤 것을 얼마 만큼성취할 것인가에 대한 흥미 유발을 돋우는 반면, 답답한 마음도 들게 만든다.
제프 버클리의 요절.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곡의 가사도 상당한 애처로움이 더해져 있지만 고개를 하늘을 향한 채로 부르는 그의 완벽한 가성을 듣고 있노라면 거기에는 희망이라고는 느낄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Jeff Buckley - Last Goodbye (1994)






24위

Kelis - Caught Out There



넵튠스는 여백있는 비트와 스페이스적인 키보드 사운드, 터질것같은 리듬을 채워넣어 독특한 소리의 소리의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돌연, 여과된 분노에 찬 목소리로 바뀌는 케리스의 꿀처럼 달콤한 보컬이 바로 이 곡을 정상까지 끌어 올린 요인이었다.



Kelis - Caught Out There (1999)






25위

The Verve - History


 

이 곡은 리차드 애쉬크로프트 (Richard Ashcroft)와 멤버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던 밴드 해체를 결정한 후에 발표된 것이다. <History> 가사의 시작부분은 '환시자'의 별명을 가진 시인 윌리엄 브레이크(William Blake)의 작품 "런던"에서 인용하였으며 마치 묘비명에 어울리는 듯한 숭고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이곡에서의 현악기 사용은 나중에 재결합 후에 나오게 되는 여러 명곡들에 어떤 촉매제가 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확신을 주게 만든다.



The Verve - History (1995)






26위

Warren G - Regulate


 

G-펑크 시대는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워렌 지의 이 곡이 없었더라면 스눕 독은 여러 좋은 작품을 양산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Warren G - Regulate (1994)





27위

PJ Harvey - Down By The Water 



PJ 하비는 초기의 하이 텐션의 보이스와 천재적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어여쁜 요정에서 매혹적인 악귀의 모습으로 변화를 주어 나타났다. <Down By The Water>는 PJ 하비의 오랜 경력에서 가장 순수한 팝 넘버에 속하지만 그 안에는 보다 의미심장한 무언가를 숨겨놓고 있다. 이 곡에서는 유아 살해의 스토리와 잃어버린 순결을 노래하고 있고 오래된 블루스 곡에서 영향을 받았다지만 실제 사운드는 캡틴 비프하트(Captain Beefheart)와 클럽 음악의 융합이다.



PJ Harvey - Down By The Water (1995)






28위

Foo Fighters - Everlong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기타 리프와 데이브 그롤에 의한 섬뜩한 창법이 맞물려 의심과 후회가 소용돌이 친다. <Everlong>은 푸 파이터스의 지금까지의 곡 중에서 아마도 가장 순수하게 감동을 주는 작품 중에 하나일 것이다.



Foo Fighters - Everlong (1995)






29위

Blur - Girls And Boys



키치적인 인트로가 매력적인  디스코 풍으로 싱글 지향적 트랙이다. 유머와 냉소가 배어 나오는 뒤틀린 팝 감각, 넘실거리는 키보드 음색. 블러는 쾌락만을 추구하는 클럽 문화 전반을 꼬집기 위한 것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 곡을 들으면 춤을 추고 싶어 진다.



Blur - Girls And Boys (1994)






30위

Underworld - Born Slippy



이 곡이 영화 "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의 중요한 장면에 BGM으로 채택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Underworld - Born Slippy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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