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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iane Elias - Apareceu

2. Walter Wanderley - Summer Samba

3. Pedro Aznar & Cecilia Echenique - Insensatez

4. Peter Cincotti - Sway

5. Dusko Goykovich - Samba Do Mar

6. Catina DeLuna & Otmaro Ruiz - Garota de Ipanema

7. Pat Metheny and The Metropole Orchestra - Are You Going With Me

8. Kenny G & Bebel Gilberto - The Girl From Ipanema

9. Ana Caram - Blue Bossa





Eliane Elias - Kissed By Nature (2002)

"Apareceu"


[Kissed By Nature]는 브라질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엘리안느 엘리아스의 2002년 작품이다. 본 작 역시, 기존의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보사노바와 삼바 리듬을 중심으로 우아하고 도회적인 라틴재즈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라인업에는 엘리안느 엘리아스(피아노), 마크 존슨(Marc Johnson, 베이스), 조이 베이런(Joey Baron, 드럼), 랜디 브렉커(Randy Brecker, 트럼펫)등이 참여하였는 데, 아리러니 하게도 전 남편 랜디 브렉커와 현 남편 마크 존슨의 이름이 같이 올라있는 것이 눈에 띄인다. 1곡을 제외 한 전곡을 엘리안느 엘리아스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는 가운데서도....<Apareceu>는



Walter Wanderley - Rain Forest (1966)

"Summer Samba"


1960년대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보사노바 붐으로 인해 미국에서 크게 활약한 브라질의 올갠 연주자 월터 원덜리 1966년 작품으로 메이저 레이블인 "버브(Verve)"에서 출시 된 그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도 보사노바와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앨범 가운데 하나로 총 12곡의 보사노바 명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Summer Samba>는 본 작을 대표하는 트랙으로 원곡은 1965년 마르코스 발레(Marcos Valle)가 발표 한 앨범 [Samba '68]에 수록되어 있는 보컬이 들어간 곡이다.





Pedro Aznar & Cecilia Echenique - Mudras. Canciones De A Dos (2003)

"Insensatez"


페드로 아즈나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베이스 연주자이다. 그는 팻 메스니 그룹(Pat Metheny Group)의 멤버로 [First Circle]과 [Still Life], [Letter From Home] 그리고 [The Road To You]에 참여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팻 메스니 그룹 탈퇴 후, 그는 주로 모국에서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는 데, 록, 재즈, 라틴 음악까지 아우르는 음악성으로 탑 클래스 뮤지션으로 인정 받고 있다. 본 작은 2003년작으로 전 곡이 듀엣 컨셉의 형식을 띠고 있는 앨범이다. 메로세데스 소사(Mercedes Sosa), 비센테 아미고(Vicente Amigo), 갈 코스타(Gal Costa)등, 여러 나라의 라틴 계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수준높은 라틴 음악을 선사해 주고 있다. <Insensatez>는 저 유명한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 대표곡 중의 하나로 칠레의 국민가수 세실리아 에체니케와 듀엣을 이루어 이 보사노바 명곡을 참신한 편곡과 함께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Peter Cincotti - Live In New York (2005)

"Sway"


피터 신코티는 미국 뉴욕 태생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로 2003년 셀프 타이틀 앨범 [Peter Cincotti]로 데뷔하였다. 3곡의 자작곡과 외부 작곡가에 의한 곡, 커버곡을 합쳐 총 12곡이 수록 된 이 앨범으로 빌보드 재즈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듬 해 2번째 앨범 [On the Moon]을 발표하였고, 2005년 큰 사랑을 받은 2장의 앨범을 토대로 라이브 DVD를 출시하게 되는 데,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킬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총 14곡의 라이브 영상 수록곡 중 <Sway>는 멕시코의 작곡가 루이스 데메트리오(Luis Demetrio)가 쓴 맘보 스타일의 곡으로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 푸시켓 돌스(The Pussycat Dolls), 핑크 마티니(Pink Martini)등 이미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커버되었던 명곡으로 피터 신코티는 보사노바 리듬을 토대로 점점 그루브를 쌓아 나가는 방식으로 커버하고 있다. 그가 연주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다.






Dusko Goykovich - Samba Do Mar (2004)

"Samba Do Mar "


구 유고 슬라비아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두스코 고이코비치의 2004년작으로 편안안 스타일의 라틴 재즈풍을 담고 있는 작품집이다. 3곡의 자작곡과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 세르지오 미하노비치(Sergio Mihanovich), 에이토르 빌라-로보스(Heitor Villa-Lobos)의 원곡을 커버 한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두이코 고이코비치는 70년대 초반부터 재즈씬에서 활동해 왔던 뮤지션이지만 국내에서는 본 작이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타이틀 곡 <Samba Do Mar>는 그의 자작곡으로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압축해 놓은 곡으로 편안한 분위기와 정교함이 서려있는 밴드의 연주력까지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선율의 명곡이라 하겠다.







Catina DeLuna & Otmaro Ruiz - Lado B Brazilian Project (2015)

"Garota de Ipanema"


2015년 그래미 어워즈 재즈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앨범 [Lado B Brazilian Project]은 브라질 출신의 라틴 재즈 보컬리스트 카티나 드루나를 남미 최고의 가수로 올라서는 데 발판이 되어 주었다. 앨범에서 그녀는 보컬은 물론, 피아노 연주부터 작 편곡까지 해내는 정통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데, 조빔의 명곡 <Garota de Ipanema>의 해석력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Pat Metheny and The Metropole Orchestra (2003) 

"Are You Going With Me"


2003년 "The North Sea Jazz Festival"에서 팻 메스니는 메트로폴 오케스트라(The Metropole Orchestra"와 함께 굉장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공연에서 그는 그의 초기 앨범에서의 8곡의 명곡을 약 80여분간 연주하게 되는 데, 하나같이 역대급이다. 연주 된 곡은 <Proof><Never Too Far Away><Are You Going With Me?><The First Circle><Always And Forever><Third Wind><Into The Dream/So May It Secretly Begin><Minuano(Six-Eight)>이며 그 중 <Are You Going With Me?><The First Circle><Minuano(Six-Eight)>는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버전보다 뛰어나다.






Kenny G & Bebel Gilberto - Classics in the Key of G (1999)

"The Girl From Ipanema"


케니 지의 1999년 앨범으로 재즈 스탠다드 작품집이다. 10곡의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케니 지는 앨범에서 6곡에서 소프라노 색소폰을, 4곡에서 테너 색소폰을 다루고 있다. 조지 벤슨(George Benson, 기타), 나단 이스트(Nathan East, 베이스),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 키보드), 파우링요 다 코스타(Paulinho Da Costa, 퍼커션)등 일류 연주자들이 세션을 참여하였으며, 충분히 예측 가능한 부드럽고 선율 위주의 내용물을 담고 있다. 조빔의 명곡<The Girl From Ipanema>에는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조앙 질베르토(Joao Gilberto)의 딸이 되는 베벨 질베르토(Bebel Gilberto)가 참여하여 예의 그 관능적인 음색으로 노래하고 있다.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는 편곡도 특이하다.





Ana Caram - Blue Bossa (2001)

"Blue Bossa"


브라질 출신의 보사노바 싱어 아나 카람의 2001년 작품으로 전곡이 스탠다드로 채워져 있다. 전체적으로 별 특별한 것 없이 원곡에 충실한 내용물이지만 그녀의 부드러우면서 관능적 음색으로 인해 우아함은 더해져 있다. 이것은 케니 도헴(Kenny Dorham)의 명곡 <Blue Bossa>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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