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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토토가 다큐 스탭에게 패딩 선물한 사연]
[자살하려던 군인 살린 유재석]
출처 -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hhman2&num=9731&cut=1
가수 박화요비가 신인 때 있었던 일이다.
그녀는 매니저와 함께 방송관계자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 자신의
CD를 돌리며 인사를 다녔다.
마침 방송국 복도에서 유재석과 방송 스태프들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박화요비입니다. 이번에 제가 <My All>이라는
데뷔 앨범을 냈습니다. 들어보시고 좋으시면 홍보 많이 부탁드릴게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옆에 있던 작가가 CD를 받아들었다.
“감사해요. 잘 들을게요.”
그러자 유재석이 스태프들에게 돈 만 원씩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어리둥절하던 스태프들은 주섬주섬 돈을 꺼내 그의 손에 얹었다. 유재
석은 지갑을 열고 10만 원짜리 수표를 그 위에 얹었다. 그리고 박화요비에게 건네며 말했다.
“한 가수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CD를 공짜로 듣는 건
말도 안됩니다. 그러는 건 아니에요.”
유재석은 신인과 무명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저희 학교 체육선생님이 11/29일날..
그러니까 저번주 수요일에 유재석이 진행하는 진실게임 촬영을 하러 갔데요~
근데 유재석씨가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애들한테 말하니까 애들이 막 싸인받아달라고 그랬데요
그래서 애들이 꾸민 싸인용지를 가지고 녹화하러 가셨데요
그래서 녹화가 끝난 다음에 유재석씨한테 그 용지를 드리면서 싸인좀 해달라고 그랬데요
그 양이 되게 어마어마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귀찮으시겠어요.
보통 아이돌그룹 분들이라면 .. 안해주실것..같은데.. 유재석씨가 하는 프로그램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바쁘실거 아니에요!
근데 유재석씨가 체육선생님한테 "기다리기 힘드실테니까, 제가 다 해드려서 학교로 택배 보내겠다"고 했데요
그래서 이틀 후인 금요일날 도착했다고 하네요..
이름도 하나하나 다쓰시구.. 한두명도 아닐텐데.. 팬싸인회두 아니구....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걸 체육선생님한테 들엇는데 "역시 유재석" 이라는 생각이...ㅋㅋㅋ
개그맨 유재석이 한 시민에게 선행을 베풀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반색했다.
6월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재석 오빠 고마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지난 5월 일산에서 유재석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네티즌은 "유재석씨가 일산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그 옆을 지나다 인파에 몰려 폰을 떨어뜨리게 됐다"며 "갑작스레 몰린
인파 속에서 휴대전화를 찾으려 애쓰고 있는데 유재석씨가 '친구 왜 그래? 어디 아파?'라고
말을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핸드폰을 못 찾겠다'고
하자 유재석씨가 '손이 왜그래. 다쳤구나.말을 하지'라고 하고 주위에
몰린 사람들을 향해 큰 소리로 '여러분 잠시만요. 학생이 뭘 잃어버렸는데
찾다가 좀 많이 다친것 같아요.우리 협조해서 찾아줘요'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유재석씨가 어떤 분이 밟고 있는 내 휴대전화를
찾아 줬다"며 "직접 옷으로 휴대전화에 묻은 먼지를 닦아주고
약국가서 밴드 사라고 돈도 줬다. 정말 고마웠고 감동이었다"고 전해
유재석의 남다른 배려심을 짐작케 했다. 이어 "제발 이상한 말도 안되는 근거
대면서 방송상 가식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나 실생활에서나 모자람 없이 곧네요",
"괜히 유재석이 아닌 것 같아", 유재석 선행 "이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는구나",
"안티팬이 없는 이유가 있었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태호PD 트위터]
[유재석 형님을 만난 2011년 10월 12일 제 인생이 다시 쓰여지는 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무사히 저희 집 경남에 잘 도착하였답니다.
지난 15일간의 무한도전을 위한 여행은 저에게는 지금 집에 온 순간 꿈이 되어 버린것 마냥 짧게 지나갔지만
땀방울의 흔적과 기억속엔 진한 향기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가는 이들에게 비웃음을 살 까봐 가면서 많이 속이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제 일기 속엔 항상 일산 드림센터로 가는 날이라고 정직하게 적어놓았고 가는 길도 본 그대로 속이지 않고 적어놨죠.
저와 멤버들 간의 무언의 약속임을 생각하구요.
그리고 도착했지요.
지난 12일 일산 MBC드림센터에-
무한도전 제7의 멤버 알림판에 멤버들을 보고 처음 다리가 풀리더군요.
한 30분간 멍하니 그것만 쳐다봤답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앉아 기다렸지요. 혹시나 누군가 도와주지 않을까.
왜 저러고 앉아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누군가는 찾아 올거라는 아주 헛된 생각에요. 역시나 헛된 생각이었죠.
아무도 물어봐주지 않고 눈길 한번 안줬답니다.
그러던 그때 저는 잠시 호수공원에 가서 호수 사진만 찍고 돌아올 때 였죠.
카페에 앉아있던 낯익은 실루엣과 댄디보이의 패션-
김태호PD님 이었죠.
또 다시 다리에 힘이 풀리고 당장 달려가서 아는 척 하며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지만 앞자리엔 누군가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터라 함부로 다가갈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경호원으로 생각되는 분께 저 분이 김태호 PD님이 맞다면 실례가 안되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 봐도 되겠느냐,
제가 적어 놓은 기행문을 꼭 전해주고 싶은 데 방법이 없는 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찰나
뒤를 돌아보니 김태호PD님은 행방이 묘연한 체 알수없는 블랙홀에 빠진 듯 사라진 뒤 였어요.
속으로는 경호원을 많이 원망했죠. 하지만 포기하진 않았어요.
계속 서성이며 앉았다 일어났다 왔다 갔다를 반복하며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 덧 저녁 7시 30분이 훌쩍 지났을 때-
저 멀리 낮에 봤던 김태호PD님이 보이더군요.
(진짜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혹시나 다른 분일 수도 있어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확신을 지은 다음에 말을 걸었답니다.
TV에 나오는 분들 중에 제가 처음으로 보고 처음 말 걸어 봤습니다.
저를 낮추어 보지도 높이 사서보지도 않은-
아주 정중한 태도와 조심스런 태도로 김태호PD님은 저에게 말을 건네더라구요.
"부산에서 걸어왔어요. 여기까지.."
"말도 안돼. 진짜에요?"
"네"
김태호 PD님은 어떻게 걸어온건 지 잠은 어디서 잤는 지 돌아갈 차비는 있는 지, 오늘 잠은 어디서 잘 건지 재차 물어 보더군요.
그리고 제가 건네 준 수첩과 종이에 적힌 기행문을 받았어요.
그간 여기까지 오면서 겪은, 제가 느낀 일들을 기록 해 놨어요. 꼭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다만 5분, 1분이라도 좋으니 유재석씨 한번 만 만나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김태호 PD님은 그러겠노라고 확답을 주시며 연락처를 물어보시고 드림센터 안 커피프린스라는 카페에서 기다리면 연락 주겠다고 했죠.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카페 안에서 저는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에게 제 간단한 이야기를 해 주고 앞으로 크게 될 지도 모른다며
손수 직접 나서서 싸인까지 해주는 설레발을 보이며 1시간30분 가량 흘렀을까요.
문자가 오더군요-
"유재석씨 지금 촬영 마치고 주차장이랍니다."
저는 여기서 저더러 뭐 어쩌란건지 몰라
"저는 일단 드림센터 입구에 있습니다."
곧 바로 김태호 PD님께서 오시더니 유재석씨에게 연락해놨으니 여기 있으면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난 뒤 바로 유재석씨 매니저분께서 오셔서 안내를 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곧 바로 만난 유재석 형님...
그간 15일 간 여행을 하며 유재석 형님을 만나면 어떻게 자기 어필을 할까 하는 생각에 무릎을 꿇어 울어볼까
바로 깐족거리면서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할까 등등 많은 생각을 했으나
그것도 잠시 뿐 그냉 유재석 형님이 반갑고 보자마자 따뜻한 햇빛을 쬐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김태호 PD님께 간략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알고 계신터라 저에 대해 많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떳떳하게 말했습니다.
(김태호 PD님께도 떳떳하게 말했구요)
"제 꿈을 찾으러 왔어요. 최종 목적지는 형님 뵙는 일 이구요. 저의 멘토를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
유재석 형님은 그런 이야기보단 제 몸이 상하지 않았을까 그런 걱정을 하는 말을 더 많이 하면서
이제 목적을 이루었으니 부모님께서 걱정하신다며 집으로 가는 고속버스 터미널로 태워다 줄테니 조심히 가라며 차에 태워주셨죠.
약 45분~1시간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 데
유재석 형님이 해 주신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요.
"현도군이 꿈을 가진 것 자체를 나는 정말 기쁘게 생각해.
앞으로도 더 힘든일이 다가올지도 모르고 꿈에 다다르지 못할 때도 분명 올거야.
하지만 거기서 절대 좌절하면 안되는거야.
무슨 일이든 겪을 일들을 겪어보고 다가 올 일에 대해 수순을 잘 밟고 차례대로 올라간다면 어느 덧 네 꿈에 다가와있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나는 꼭 기대할게."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집에 꼭 들어가라고 저와 손가락 걸고 약속을 했어요.
그러고 유재석 형님께서 여기까지 나 봐주러 오느라 고맙고 고생도 많이했다고 하며 큰 돈은 안되겠지만
이건 내가 꼭 줘야겠다며 저에게 20만원을 차비를 하라며 주셨어요. 절대 거절 못 하게 말이죠.
(절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훗날 훌륭한 모습으로 만나 돌려줄 생각이죠.)
여기까지 태워주신 매니저님께, 유재석 형님께 감사를 표하며 버스터미널로 향했어요.
버스에 오르고 나서-
김태호 PD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죠.
"김태호 피디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도약 하길 약속 드릴게요."
30분뒤 답장이 왔죠.
"저희도 감사합니다~! 아주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조심히 내려가시고, 다음에는 차타고 올라오세요~! 꿈꾸며 달려가세요~! 그럼 곧 현실이 될 거라 믿습니다.~! 나중에 방송국에서 뵙겠습니다.파이팅!!"
여기서 저의 15일간의 일산 드림센터로의 여정은 마무리가 되네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구요. 모든 일들은 지성이면 감천이다 곧-
지극정성으로 일을 이행한다면 하늘이 감동해서 돌본다고 말하고 싶네요.
운이든 노력의 성과든 그 밑바탕은 항상 자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목요일을 무한도전 촬영일로 알고 있었으나 어떻게 될 지 몰라 수요일날 왔고 기다리고 인내한 끝에
김태호 피디님을 만나게 되고 유재석 형님을 만나게 된 것도 하늘이 돌봐준 결과 그 중심엔 자기 자신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모든 일이든 안되는건 없습니다.
다만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목적, 목표를 수행하는 도중 포기해 버리거나 흐지부지 해 버리는 일이 대다수인 것 같네요.
이번 일을 통해 일산드림센터에 무한도전 멤버 보러간다고 할 때 비웃던 친구들도 제가 새로이 보이고 존경스럽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꿈을 가지세요. 아무도 몰라줘도 서운해 하지말고 원망하지 마세요.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이고 긴 동굴 끝에는 항상 따뜻한 빛이 있는 법이거든요.
저 역시 꿈을 향해 지난 2011년 10월 12일부로 다시 출발합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준비하는 나 자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ㅋ
출처 - 무한도전 공홈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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