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변비의 모든 것!

●변비의 증상

변비는 3일 이상 배변이 없는 상태이나 대변이 딱딱하거나 · 양이 적은 상태, 장의 불편한 감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복통이나 피부의 거칠어짐, 어깨 결림 등 그 영향은 전신에 미칠 수 있습니다.

●변비의 원인

배변은 원래 매일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3일 이상 없거나 변이 딱딱하고 양이 적어 장이 불편한 감이 있긴 상태를 변비라고 합니다. 여성에게 많고, 배변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복통, 복부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피부염이나 어깨 결림 등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대장의 작용과 배변의 구조

 

 

위장과 소장에서 소화 된 음식은 수분이 많은 액체 상태로 대장에 들어가 천천히 수분이 흡수, 변(똥덩어리)이 되어 항문에 보내집니다. 만약 변(똥덩어리)이 며칠 더 대장에 있는 동안 수분 흡수가 더 진행되게 되면 결국, 변(똥덩어리)은 딱딱해지고 작아져 버립니다. 배변은 자율 신경에 지배되어 있습니다. 변을 체외로 내보내기 위한 연동 운동 (= 장 수축이 항문 방향으로 전해져가는 것)은 위장에 음식이 들어가면 지령 (위 · 대장 반사)이 나오기 시작됩니다. 그리고 변이 직장에 도달하면 대뇌에 지령이 보내져서 용변을 보고 싶어하게 됩니다(= 배변 반사).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면 자율 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창자의 연동 운동이 일어나지 않고 결국에는 변이 막혀 변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변비의 종류와 원인

변비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분류하면, 기능성 변비 세 종류와 기질성 변비, 총 4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에 맞는 대처를 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변비의 종류를 파악해 둡시다

 

 

1)기능성 변비 (이완성 변비) - 대장의 운동이 저하

 

장관(대장과소장)의 긴장이 풀려 버려, 연동 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대장 내에 대변이 오랫동안 머물러 수분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굳는 타입. 변비 중에서도 빈도가 높고, 여성이나 고령자에게 특히 많습니다. 

배의 팽창, 잔변감, 식욕 저하, 어깨 결림, 피부염, 염증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운동 부족, 수분 부족, 식이 섬유 부족, 복근 힘의 저하, 극단적 인 다이어트 등이 원인입니다.

 

 

2)경련성 변비 - 대장의 지나친 긴장

 

부교감 신경의 과도한 흥분에 의해 장관(대장과 소장)이 너무 긴장 해 버려 변(똥덩어리)이 잘 움직이지 않고, 마치 토끼 배설물처럼 깔깔한 변이 나오는 타입. 식후에 하복부 통증, 장의 불편한 감 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원인입니다.

 

3)직장성 변비 - 직장에 대변이 정체

 

변이 직장에 도달해서 배변 반사가 일어나지 않고 직장에 대변이 정체되어 대변을 잘 할 수 없게 되는 타입.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 외에도 치질과 부끄러움등으로 대변을 참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4)기질성 변비

 

장폐색(창자막힘증), 대장암, 대장 유착 등의 기질적인 원인이 있고, 소화관에 통과 장해가 일어나는 유형.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갑시다. 이러한 변비는 대장 천공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약(완하제, 설사약)를 사용하지 마세요.

3. 여성에게 변비가 많은 이유는?

한국인 여성의 절반 이상이 변비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변비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신체적 이유 ... 남성에 비해 여성은 복근이 약하기 때문에 대장이 변을 내보내는 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2)호르몬의 작용 ... 여성 호르몬 중의 하나인 "황체 호르몬"이 몸에 수분과 염분을 모으도록 지시하고, 대장의 장벽에서 변의 수분이 흡수되어 대변이 딱딱해져 버립니다. 또한 "황체 호르몬"은 임신 때 유산을 하지 않도록 자궁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그것이 창자에 영향을 주어 연동 운동을 저하시킵니다. 특히 "황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생리 전이나 임신 초기에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3)무리한 다이어트 ...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섬유질과 수분, 지방을 감소하게 되므로, 연동 운동 등에도 영향을 끼쳐 대변이 딱딱하고, 배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4)정신적 인 이유 ... 여성은 바쁨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을 참기도 하고 여행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의 영향도 받기 쉽습니다.

 

3. 약이 원인이거나 숨겨진 질병이있는 것도

약의 영향으로 장의 연동 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될 수 있습니다.

1)변비의 원인이되는 주요 약제         변비를 일으키는 주요 작용

 

변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약제	변비를 일으키는 주요 작용
마약계 진통제(몰핀), 진해약(코데인 질산 수화물) 등	대장의 연동 운동을 억제
항콜린제(기관지 확장제, 진통제 등), 항히스타민 제, 향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파킨슨병 약물, 항부정맥 약 등	위장관 (위, 소장, 대장) 의 긴장을 감소
강압제 (Ca 길항제) 등	소화관 운동을 저하
제산제, 철분제 수렴 약물(비스무스 제제) 등	수렴 작용 (피부나 점막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보호막을 만드는 작용을 하여 점막에 자극이 약해져 장연동 운동을 억제)

 

그 외에도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전신 질환으로 인해 변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변비의 예방

변비 예방은 섬유질과 수분 섭취 등 식생활 개선이 기본입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배변 습관, 스트레스 해소도 유의하면 좋을 것입니다.

1. 변비와 이별하는 다이어트 란?

변비에 잘 걸리는 사람은 먼저 식생활을 재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식사의 리듬을 정돈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제대로 취하고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섬유질과 수분을 섭취

식이 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높여 변을 배출하기 쉽게합니다. 곡물, 감자류와 콩, 톳, 한천,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굳어져 이동이 힘들어 집니다. 수분을 포함한 변은 변의 양이 증가시키고 장에 자극을 주어 대변을 보고 싶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특히 아침에 한 잔의 찬 물 또는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극단적 인 다이어트는 피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섬유질과 수분도 부족하게 됩니다. 살찌기 때문이라고 지방을 줄여 버리면 변의 미끄럼이 나빠져 버립니다. 배변 리듬이 깨지면, 미용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4)장내 환경을 정돈시켜 주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채택

유산균을 포함한 요구르트와 낫토 등 발효 식품, 올리고당 등은 장내 환경을 정돈 해 변비를 개선시켜 줍니다. 평소의 식사시에 함께 먹어주도록 합시다.

 

2 적당한 운동

운동 부족은 변비의 큰 원인이 됩니다. 특히 체력과 근력의 저하가 원인이되는 이완성 변비의 경우, 복근 등의 운동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배 마사지도 매일 습관화 하도록 합시다.

1)복근 운동

항문에 압력을 가해 변을 밀어 낼때 복근의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복근의 힘이 약해지면 장(소장과 대장)의 긴장이 저하되어 연동 운동도 약해집니다. 윗몸 일으키기는 복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 신경에도 작용하여 배변을 촉진 시킵니다.

 

2)전신 운동

걷기, 수영, 조깅, 요가 등의 전신 운동도 복근을 단련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 한국인에게 많은 이완성 변비를 개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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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마사지

배 마사지도 장을 자극을 주어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검지 손가락부터 약지까지 4 개 손가락으로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대장의 형태에 따라 "e"자를 그리 듯, 약 30회 정도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 합니다. 자기 전에 휴식 시간이나 목욕하면서 습관처럼 해도 좋을 것입니다.

3. 화장실 습관 개선을

1)아침 식사 후 반드시 화장실로

아침 식사 후, 위 · 대장 반사 (=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장에 배변을 촉진 지령)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아침 식사를 제대로 먹은 후 화장실에가는 습관을 가집시다.

2)대변을 참지 않도록

변이 나올려고 하는 데도 참는 것을 반복하면, 직장의 배변 반사가 약해져서 배변을 하고 싶은 감각을 느끼기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배변을 참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4. 스트레스를 해소

위, 소장, 대장 등의 소화 기관은 자율 신경에 제어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연동 운동이 약해지고 위산과 창자 액의 분비도 나빠져 변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변비 개선을 위해서는 천천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변비의 대책

변비는 일주일에 1 ~ 2 번의 배설감이 있고, 증상이 가벼운 경우 자기 관리에 의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운동을 한다든 지,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좋은 박테리아로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등 자기 관리를 하고, 필요에 따라 완하제 정장제 등의 변비 치료제를 활용 해 보도록 합시다. 변비 치료제는 선택 방법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추천하는 경우와 자기 관리 할 수있는 경우

1)의료기관에서 진찰을 추천하는 경우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을 받읍시다.

① 갑자기 변비를 걸려 버렸다.

② 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있다.

③ 변이 가늘어졌다.

④ 심한 복통과 구토, 발열을 동반한다.

⑤ 배에 혹이 있다.

⑥ 심한 변비에서 무엇을 해도 개선되지 않는다.

2)셀프 케어 할 수있는 경우

변비라고해도 변을 보고 싶은 감이 1 주일에 1 ~ 2 회 정도 있는 경우에는 위에 소개한 바와 같이 다이어트, 배변 습관의 개선, 운동 등을 실시한 다음, 완하제 정장제 등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가 있습니다.

2. 유산균이 장내의 기능을 잘하는 방법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는 약 100조 개의 장내 세균이 균형있게 존재하는 데, 이것을 "장내 플로라" 라고 합니다. 장내 세균은 비피더스 균과 유산균과 같은 좋은 작용을 하는 '좋은 박테리아'와 해로운 '나쁜 박테리아' 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노화, 지방이 많은 음식의 과한 섭취 등으로 변비가 있는 사람의 장내는 "웰시 균" 등의 나쁜 균이 우세하게 존재합니다. 

유산균을 복용함으로써 장내가 산성으로 기울고 나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게 되면 장내 환경의 균형이 맞춰집니다.

3.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변비약은 작용 메커니즘에 의해 주로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염류 하제 : 장관(소장과대장) 내 수분을 유치하여 장 연동 운동을 촉진 

팽윤성 하제 : 약 자체가 장관 내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여 대장에 자극을 주어 연동 운동을 촉진 

침윤성 하제 :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을 촉진 

자극성 하제 : 정관 신경망에 직접 작용, 연동 운동을 촉진. 경련성 변비에는 사용하지 맙시다.

같은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적인 의존과 창자의 근력 약화 등으로 습관성이 되거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작용을 하는 변비약으로 바꾸거나 약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풍통성산, 감초 등의 한방 및 생약의 변비약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