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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tes (도란테스) - Orobroy (2009)

 

도란테스의 <Orobroy>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스페인 음악 중의 하나 일 것이다. 발표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TV를 보다보면 이 곡이 가끔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것을 들을 수 있을 정도니.... <Orobroy>는 그의 2009년 데뷔작 [Orobroy]의 타이틀곡으로 발표되자 마자 CF, TV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 피아노 플라멩코의 이정표를 연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명곡이다.



Alejandro Sanz (알레한드로 산스) - Quiero Morir En Tu Veneno (1995)

 

알레한드로 산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한 때(90년대와 2000년대), 나는 새도 떨어뜨렸던 라틴 팝 최고의 인기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였다. 그가 발표한 앨범들은 현재까지 약 3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던 뮤지션이다. <Quiero Morir En Tu Veneno>는 그의 초기 앨범 중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1995년 3번째 앨범 [3 ]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보유한 그의 곡 중에서도 처절함에 있어서는 단연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Melody - Besos De Cristal (2001)

 

멜로디(Melody Ruiz)는 2001년 11살의 나이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여 라틴 댄스곡 <El Baile del Gorila>와 라틴 발라드 <Besos de cristal>의 연이은 히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천재 소녀 가수였다. 1990년생이니까 지금은 27살? 현재까지 6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 중에 있으며 2009년에는 러시아에서 개최된 Eurovision Song Contest 2009에 스페인 대표로 나가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Concha Buika (코챠 부이카) - Mi niña Lola (2006)


굉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보이스의 소유자 콘차 부이카는 스페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이다.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재즈, 아프로 쿠반, 소울, 레게, 힙합등 국경을 초월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유일무이한 뮤지션이며, 그 압도적 보컬 성능은 비교 대상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개성 또한 무척 강하다. 특히, 스튜디오 앨범보다는 라이브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겠는 데 하루빨리 그녀의 내한공연이 성사되기만을 바랄뿐이다.


 


David Bisbal - Esta Ausencia (2004)


발표하는 앨범마다 20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다비드 비스발은 현 스페인의 팝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가수로 첫 손에 꼽히고 있다. <Esta Ausencia>는 2004년 두번째 앨범 [Buleria]에 수록된 곡으로 그를 대표하는 발라드 곡 중 하나이다.


 


La Buena Vida (라 부에나 비다) - Buenas Cosas Mal Dispuestas (1997)

 

국내에서도 꽤 탄탄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스페인의 감성록 밴드 라 부에나 비다는 80년대 후반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밴드이다. 2009년이후 앨범 출시가 되지 않고 있어 해체 소문까지 돌긴 했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다. <Buenas Cosas Mal Dispuestas>는 그들의 1997년작인 [Soidemersol]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예전 심야 라디오에서 꽤나 자주 흘러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Vicente Amigo (비센테 아미고) - Tres Notas para Decir Te Quiero (2000)


비센테 아미고 (Vicente Amigo)는 파코 데 루치아( Paco de Lucía) 이후의 정통 플랑멩코에 대한 존중과 과감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온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이다.  <Tres Notas para Decir Te Quiero>는 그의 최고작이자 비센테 아미고라는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린 2000년작 [Ciudad de las Ideas]의 수록곡이며 플라멩코 특유의 텐션과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룬 명곡이다.


 



Celia Flores (실리아 플로레스) - Tómbola (2016)

 

마리솔은 6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대중가수로 활동했었던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다. 본명은 페파 플로레스(Pepa Flores)이며 1961년에 출연했었던 음악 영화 "똠볼라(Tombola)"에서 마리솔(Marisol)이라는 이름의 배역을 맡은 이후, 이 이름으로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으며 극 중에사용되었던 동명 타이틀 주제곡 또한 크게 히트, 대중가수로서도 크게 입지를 다지게 된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실리아 플로레스는 이런 마리솔의 막내딸로 현재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다. 2016년에 발표된 [20 Anos de Marisol a Pepa Flores]는 앨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의 어머니인 마리솔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헌정 앨범.

 


 


Los Planetas (로스 플라네타스)- Islamabad (2017)


로스 플라네타스는 약 20년 경력의 현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밴드 중 하나이다. 시작은 팝/록 스타일의 음악을 했었으나 90년대 후반 영국의 인디 밴드들의 음악에 경도되어 현재의 스페이스적이면서도 멜랑콜리하면서도 익스페리멘틀적인 록 음악을 펼치고 있다. <Islamabad>은 2017년 신작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7분여 동안 대단한 질감의 응집력을 보여주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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