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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vela Vargas (차베라 바르가스) - La Llorona (1993)


2012 년 93 세의 나이에 그 파란의 생애를 마감한 멕시코 가요의 여왕, 챠베라 바르가스.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다룬 할리우드 영화<프리다(Frida)>에 할머니 가수가 등장하여 부르는 한이 서린 노래. <Chavela Vargas - La Llorona>. 멕시코의 대표적 란체라 명곡으로 원래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딸을 물에 빠뜨려 죽이고 그녀 자신도 자살, 익사당한 딸들의 흐느끼는 소리가 지금도 들려온다는 내용이지만 현재는 다양한 사랑의 가사가 붙여져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Lila Downs (릴라 다운스) - Cuando Me Tocas Tú (2015)

 

릴라 다운스는 멕시코의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멕시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블루스, 록, 펑크, 팝등 다양한 음악적 융합의 결과물을 출시, 호평을 받아 온 뮤지션으로 그녀의 음악을 듣다보면 스페인의 콘챠 부이카(Concha Buika)나 포르투갈의 마리자(Mariza)가 겹쳐보이곤 한다. <Cuando Me Tocas Tú >는 그녀의 2015년작 [Balas y Chocolate]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이전작품들에 비해 보다 멕시칸 포크 음악에 중점을 두고 있음이 많이 느껴진다.



Luis Miguel (루이스 미구엘) - Tengo Todo Excepto A Ti (1990)


12세의 나이에 데뷔 해 아이돌 가수로 인기를 획득.  이후 가수로 꾸준히 성장하여 라틴 팝을 대표하는 가수가 된다.  91년에는 오케스트라를 거느리고 라틴 클래식 명곡을 노래 한 보레로 집 [Romance]를 발표, 전 세계에서 600만장 이상을 판매하여 라틴 세계의 슈퍼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Tengo Todo Excepto A Ti>는 1990년작 [20Anos]의 두번째 싱글로 커트되어 빌보드 라틴 차트에서 수주동안 1위자리를 지킨 감미로운 라틴팝 명곡이다.

 


 


Cristian Castro (크리스찬 카스트로) - Verónica (1999)


루이스 미구엘과 함께 90년대 멕시코 라틴팝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중 한명이다. <Verónica>는 1999년작 [Mi Vida Sin Tu Amor]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Por Amarte As>와 함께 본 작을 빌보드 "Best Latin Pop Album"에 노미네이트 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라틴 팝 발라드 명곡이다. <Verónica>는 크리스챤 카스트로 자신의 어머니인 베로니카 카스트로(Veronica Castro)에게 바치는 곡으로 자작곡이다. 그의 어머니인 베로니카 카스트로는 멕시코내에서 굉장히 명망있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Juan Gabriel & Natalia Lafourcade (후앙 가브리엘 & 나탈리아 라푸르카데) - Ya No Vivo Por Vivir (2015)


작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멕시코의 국민가수 후안 가브리엘은 우리나라로 치면 조용필급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최고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약 40여년에 가까운 음악 경력동안 1800여곡을 작사 또는 작곡하였으며 2억장을 훨씬 웃도는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는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Ya No Vivo Por Vivir>는 2015년 그의 유작 앨범 [Los Dúo, Vol. 1 & 2]에 수록된 첫 싱글곡으로 빌보드 라틴 팝 차트에서 수주간 정상을 차지한 명곡이다.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800만장이 팔려 나갔으며 후안 가브리엘 사후, 본 작은 2016년 라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부문"에서 위너가 되었다.


 


Joan Sebastian (조앙 세바스띠앙) - Secreto De Amor (2000)


조앙 세바스띠안은 후앙 가브리엘(Juan Gabriel)과 함께 멕시코 대중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배우이다. 2015년 골수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총 4번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위너가 되었으며 30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남겼다. <Secreto De Amor>는 그의 27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된 [Secreto De Amor] 동명 타이틀곡으로 그 해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첫 싱글이었다. 조앙 세바스띠앙이 작사하고 작곡하였다.


 


Belanova (벨라노바) - Y Aún Así Te Vas (2003)


벨라 노바는 여성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 데니세 게레로(Denisse Guerrero)를 필두로 2000년에 결성된 멕시코의 3인조 일렉트로 팝/록 밴드이다. 2003년 데뷔작부터 골드 레코드를 획득, 현재까지 5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세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각 종 뮤직 어워즈에서 8개의 상을 수상을 자랑하는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이다. <Y Aún Así Te Vas>는 데뷔작에 수록된 그들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로 2013년 라이브 앨범 [Canciones Para La Luna - Sinfónico En Vivo]에서 그때의 감동을 다시금 재현하고 있다.


 


Moenia (모에니아) - No Puedo Estar Sin Ti (1996)


모에니아는 80년대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Depeche Mode, New Order, Erasure등)에 영향을 받아 1991년에 결성된 멕시코의 3인조 신스팝 밴드이다. 1996년에 발표된 데뷔작이 크게 히트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했으나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음악성은 굉장히 탄탄해서 후배 밴드들에 대한 존경을 받고 있다. <No Puedo Estar Sin Ti>는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데뷔작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디페쉬 모드의 일련의 명곡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Natalia Lafourcade (나탈리아 로푸르카데) - Qué He Sacado Con Quererte (2017)


나탈리아 라푸르카데는 멕시코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다. 멕시코와 중남미 민속 음악을 특유의 개성넘치는 어쿠스틱한 팝사운드로 담아내는 데 일가견이 뮤지션으로 최근 신작을 발표하였다. 멕시코의 명작곡가 어그스틴 라라(Agustín Lara), 베네주엘라의 싱어송라이터 시몬 디아즈(Simón Díaz), 칠레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비올레타  파라 (Violeta Parra)등의 명작품을 재해석하여 수록하고 있으며 나탈리아 자신의 곡도 5곡을 수록하고 있다. <Qué He Sacado Con Quererte>는 비올레타 파라의 곡을 커버한 작품으로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밴드 로스 마코리노스(Los Macorinos)와의 멋진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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