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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 Cohen and The Anzic Orchestra - Noir (2007)

"Bebe"


아낫 코헨은 1975년생으로 이스라엘 출신의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자이다. 어릴 적 집안 환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악기를 배우게 되었으며 그녀의 형제들 역시 현 재즈씬 세계적인 연주자이자 뮤지션들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색소포니스트들 중 가장 화려한 음악적 이력과 최고의 테크닉 소유자로 인정 받고 있으며 음악적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앨범의 완성도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999년 그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 한 후, 거주지를 재즈 격전지인 뉴욕으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연하는 등 명성을 쌓아나가게 되고 2005년 자신의 레이블인 "Anzic Records"를 설립, 완성도 높은 데뷔작을 출시하게 된다. 이후, 8장의 리더작과 9장의 공동 리더작을 발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맹활약 중이다. 본 작은 아낫 코헨의 2007년작으로 3번째 앨범이 된다. 15인조 편성의 대형 앙상블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상의 민속음악에 크게 경도되었음을 이 앨범 한 장에 고스란히 표현해내고 있다. 몇몇 트랙에서는 그녀의 형제들인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과 유발 코헨(Yuval Cohen), 그리고 세계적인 드러머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와 알리 잭슨(Ali Jackson)등이 참여하여 앨범을 빛내주고 있다. 


https://www.anatcohen.com/


Anat Cohen - Tenor, Alto & Soprano Saxophone, Clarinet / Frank Greene, Tanya Darby, Avishai Cohen - Trumpet, Flugelhorn / Ted Nash - Alto & Soprano Saxophone, Flute / Yuval Cohen - Soprano Saxophone / Billy Drewes - Tenor Saxophone, Clarinet / Scott Robinson - Baritone Saxophone, Bass Clarinet / Deborah Weisz, Yonatan Voltzok - Trombone / Guilherme Monteiro: Guitars / Barak Mori - Bass / Ali Jackson, Antonio Sanchez - Drums / Duduka Da Fonseca - Drums, Percussion





Roxy Coss - Restless Idealism (2016)

"Push"


록시 코스는 미국 시애틀 출신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주 악기는 테너 색소폰이다. 2012년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인 제레미 펠트(Jeremy Pelt)에게 픽업되어 멤버로 활동, 2013년작 [Water and Earth]과 2014년작 [Face Forward, Jeremy] 두 장의 앨범에 참여, 공연 멤버로도 활동하게 되면서 크게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2010년 데뷔작 출시 이후, 6년만에 하드 밥 스타일의 두번째 리더작 [Restless Idealism]를 발표하게 되고 2016년 "The Herb Alpert Young Jazz Composer Awards"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3장의 리더작을 발표하였으며 2017년 세번째 앨범이 되는 [Chasing The Unicorn]이 최근작이 된다. 


https://www.roxycoss.com/


Roxy Coss - Tenor & Soprano Saxophone / Jeremy Pelt -Trumpet / Alex Wintz - Guitar / Chris Pattishall - Piano / Dezron Douglas - Bass / Willie Jones III - Drums





Erica von Kleist - Project E (2006)

"Cabin Fever"


에리카 폰 클라이스트는 미국의 색소폰 및 플룻 연주자이다. 2004년 쥴리어드 스쿨을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크리스 포터(Chris Potter), 윈턴 마살리스(Wynton Marsalis), 아프로 라틴 재즈 오케스트라(Afro-Latin Jazz Orchestra), 션 존스(Sean Jones)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사이드 멤버로 참여하여 앨범 녹음과 공연을 통해 경력을 쌓아 나갔다. 2005년 데뷔작이 되는 [Project E]를 발표하였으며, 2009년 [Erica Von Kleist & Exception], 2014년 [Alpine Curity]까지 총 3장의 리더작을 출시하였으며, 이후 자신의 밴드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에 초빙되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줄리어드 스쿨과 스태포드 대학에 출강, 후학 양성에도 힘쏟고 있으며 음악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본 작은 그녀의 데뷔작으로 라틴 재즈부터 포스트 밥까지 의욕 충만한 자세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http://ericavonkleist.com/


Erica von Kleist – Alto saxophone, Flute / Chris Madsen – Tenor Saxophone / Jesse Stacken – Piano / Dan Loomis – Bass / Jeremy Noller – Drums





Sharel Cassity - Relentless (2015)

"No Turning Back"


베니 그린은 그녀의 색소폰에 대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지녔다"라고 칭찬한 바 있는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출신의, 현재 뉴욕에서 맹활약 중인 여성 색소폰 연주자 샤렐 캐시티의 2008년 데뷔작 [Just For You]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 그녀는 지금까지 지미 히스(Jimmy Heath), 로이 하그로브(Roy Hargrove),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의 빅 밴드와 해리 휫태커(Harry Whitaker), 마크 휫필드(Mark Whitfield)등과 협연,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강력하고 멋진 프레이즈를 만들어 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미국의 재즈 전문지 "다운 비트" 국제 비평가 투표에서 2011~2012년 연속으로 라이징 스타 부문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찰리 파커(Charlie Parker)에서 필 우즈(Phil Woods)까지 이어지는 계보에 속하는 듯 하며, 간혹, 모달적인 요소도 곳곳에서 엿보이곤 한다. 두번째 앨범이 되는 본작은 샤렐 캐시디의 자작곡이 6곡, 세션으로 참여한 마이클 디즈(Michael Dease)와 찰스 톨리버(Charles Tolliver)의 곡이 각각 1곡씩하여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화려한 멤버진과 함께 곡 구성도 매우 다양하여 듣는 맛이 꽤 짭짤하긴 하다.


http://www.sharelcassity.com/


Sharel Cassity - Alto & Soprano Saxophone, Flute / Jeremy Pelt - Trumpet / Michael Dease - Trombone  / Orrin Evans - Piano  / Dwayne Burno - Bass / EJ Strickland - Drums / Thomas Barber - Flugelhorn / Andres Boyarsky - Tenor Saxophone / Don Braden - Alto Flugelhorn




Terakubo Erena - North Bird (2010)

"Yes Or No"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 천재 여고생 색소포니스트가 나타났다고 떠들석 했던 에레나 테라쿠보는 13세가 되던 해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단기 유학을 하여, 테리 린 케링턴(Terri Lyn Carrington)의 클래스에서 재즈 이론을 배웠으며 2010년, 고교 재학 중에 첫번째 앨범인 [North Bird]를 강력한 라인업과 함께 녹음, 일본의 재즈 전문지 "스윙 저널"에서 골드 디스크에 선정된다. 같은 해 "도쿄 재즈 페스티발 2010"에 론 카터(Ron Carter), 오마 하킴(Omar Hakim)과 공동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으며 2011년,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슈퍼 세션진을 대동하여 두번째 앨범 [New York Attitude]를 선보이게 된다. 고교 졸업 후, 일본인 최초로 대통령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 음대 정식 유학을 하게 된다. 이후, 2장의 리더작을 더 출시하였다. 본 작은 케니 바론(Kenny Barron), 크리스찬 맥브라이드(Christian McBride), 피터 번스타인(Peter Bernstein)등의 슈퍼 세션진이 참여하여 국내에서 까지 떠들썩 했던 앨범으로 당시 18세 여고생의 작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완성도와 압도적인 연주력을 들려준다. 


http://www.erenaterakubo.com/



Erena Terakubo - Alto Saxophone / Kenny Barron - Piano / Christian McBride - Bass / Lee Pearson - Drums / Peter Bernstein - Guitar





Saori Yano - Answer (2012)

"A Night in Tunisia"


사오리 야노는 1986년생으로 도쿄 출신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 초등학교 4학년 때 브라스 밴드에서 알토 색소폰을 시작한다. 재즈에 눈을 뜬 계기는 초등학교 6학년때 들었던 '자코 파스토리우스(Jaco Pastorius)의 셀프 타이틀 앨범의 첫 곡 <Donna Lee>였다고 한다. 그 후, 색소폰 연주자 이케다 아츠시를 사사하고 14세에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자서전에 감명, 스스로 재즈 클럽에 출연 교섭을 하여 공연을 하게 된다. 2003년, 재즈 명문 "Savoy" 레이블에서 일본인 아티스트 제 2탄으로 야노 사오리를 선택 대망의 첫번째 앨범 발표하였고 이어, 뉴욕의 라이브  무대에서 16세의 나이로 감각적인 무대를 꾸미기도 하였다., 같은 해 9 월에 앨범 'YANO SAORI "로 데뷔했다. 그녀는 현재까지 총 10장의 리더작을 발표하였으며 [Answer]는 9번째 앨범이 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중에서 팬 투표에 의해 결정 된 곡을 선택하여 다시 녹음한 앨범으로 그녀의 자작곡 2곡을 제외하면 전 곡 스탠다드로 채워져 있다. <A Night in Tunisia>는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의 곡이지만 아트 블래키 &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의 버전이 유명하다.


http://www.yanosaori.com/


Saori Yano - Alto Saxophone / Toru Nakajima - Piano / Ken Kaneko - Bass / Nobuyuki Komatsu - Drums / Terumasa Hino - Trum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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