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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olina Strassmeyer & Drori Mondlak - Of Mystery and Beauty (2016)

"Fanfare from Another World"


캐롤리나 스트라스마이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겸 플룻 연주자로 17살때, 마일즈 데이비스의 명반 [Kind of Blue]를 듣다가 캐논볼 어덜리의 알토 색소폰 연주에 감동을 받고 재즈에 입문하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크라츠 예술 대학에서 재즈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뉴욕의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입학, 이후, 미국과 독일을 오가며 치코 해밀턴(Chico Hamilton),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 조 자비눌(Joe Zawinul), 조 로바노(Joe Lovano)등 재즈 거장들의 공연 및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2004년 부터는 독일의 "WDR Big Band" 첫 여성멤버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녀는 현재까지 5장의 리더작을 출시 중에 있으며 독일의 재즈 드러머 드로리 몬드락과 함께 한 2016년작 [Of Mystery and Beauty]는 최근작이 된다. 유럽풍의 선율과 정통 재즈의 리듬감 그리고 현대의 세련미가 교차되어 있는 수작이다. 


http://karolinastrassmayer.com/


Karolina Strassmayer - Alto Saxophone, Flute / Drori Mondlak - Drums / John Goldsby - Bass / Rainer Böhm - Piano





Lauren Sevian - Blueprint (2009)

"The Free Effect"


로렌 세비안은 재즈 역사상 몇명 되지 않는 여성 바리톤 재즈 색소폰 연주자이다. 미국 출신이며 원래는 피아노를 연주했다가 색소폰으로 전향했다고 한다. 1997년 "맨하탄 음악 학교" 에서 재즈 이론을 배웠으며 졸업 후, 밍거스 빅 밴드(Mingus Big Band)의 멤버로 발탁, 공연과 함께 앨범 작업을 함께 하였으며, 짬짬이 팝과 재즈등 가리지 않고 조안 오스본(Joan Osbourne), Christian McBride, Terry Lynn Carrington, George Duke등의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2008년 미국의 재즈 전문지 "다운 비트" 국제 비평가 투표에서 라이징 스타로 선정, 이듬 해 첫 리더작 [Blueprint]를 출시하여 "SESAC" 재즈 어워즈에서 위너가 되었으며,  2011년에는 자신의 몸 담고 있는 밍거스 빅 밴드의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Jazz Standard]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그녀는 현재 두번째 리더작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https://laurensevian.com/


Lauren Sevian - Baritone Saxophone / George Colligan - Piano  / Boris Kozlov - Bass / Johnathan Blake - Drums  / Mike DiRubbo - Alto Saxophone





Hailey Niswanger - PDX Soul (2015)

"I'm Gone"


헤일리 니스웽거는 1990년생으로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이다. 전액 장학금으로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이주 후, Christian McBride, McCoy Tyner, Wynton Marsalis, Maceo Parker, Esperanza Spalding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연하였으며, 미국의 재즈 전문지 "다운비트"의 국제 비평가 설문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라이징 스타 선정되기도 하였다. 가장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마이클 울프(Michale Woff)와 드러머 마이크 크락(Mike Clark)이 결성 한 밥 스타일에 기반을 둔 밴드 울프 & 클락 익스페디션(Wolff & Clark Expedition)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현재까지 총 3장의 리더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1년에 스윙감 넘치는 두장의 정통 재즈 앨범 [Confeddie]와 [The Keeper]를 발표하였으며 2015년에는 자신의 밴드 "PDX Soul"을 결성, 세번째 리더작 [PDX Soul]발표, 그루브한 퓨전 재즈를 선보이고 있다. 


http://haileyniswanger.com/


Hailey Niswanger - Alto and Soprano Saxophones / Thara Memory - Trumpet and Vocals  / Janice Scroggins - Keyboard  / Errick Lewis - Bass  / AG Donnaloia - Guitar  / Louis Pain - B-3 Organ / Brian Foxworth, Israel Annoh, Christopher Brown - Drums / Renato Caranto - Tenor Saxophone /  Stan Bock - Trombone / Ben McDonald - Trumpet / LaRhonda Steele, Andy Stokes, Tahirah Memory - Vocals / George Colligan - Keyboard / Curtis Craft - Percussion





Melissa Aldana - Free Fall (2010)

"Free Fall"


멜리사 알다나는 칠레 산티아고 출신의 테너 색소폰 연주자로 2005년 파나마 재즈 페스티발에 초청 받은 재즈 피아니스트 다닐로 페레즈(Danilo Perez)에게 픽업되어 버클리 음대에 입학하게 되고 조 로바노(Joe Lovano), 조지 가존(George Garzone), 그렉 오스비(Greg Osby)등 최고의 강사진들을 스승으로 두게 된다. 졸업 후인 2010년, 그녀는 그렉 오스비가 설립한 레이블인 "Inner Circle Music Records"에서 첫번째 리더작이 되는 [Free Fall]을 출시하게 되고, 2012년 두번째 리더작인 [Second Cycle]을 출시, 현 뉴욕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의 강력한 블로윙을 요하는 포스트 밥을 들려주게 된다. 2013년, 몽크 국제 재즈 컴페티션에 출전하여 그 해 우승자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데, 이것은 남미에서 배출한 최초의 우승자이면서 여성 색소폰 연주자로서도 최초가 된다. 우승 후, 재즈 명문 레이블 "Concord Records" 와 계약을 맺고 2016년까 2장의 리더작을 더 발표하였다. 


https://www.melissaaldana.com/


Melissa Aldana – Tenor saxophone / Michael Palma – Piano / Lyles West – Bass / Ralph Peterson – Drums





Bodil Niska - Night Time (2008)

"The Best Things In Life Are Free"


보닐 니스카는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주 악기는 테너가 된다.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 콜맨 호킨스(Coleman Hawkins), 벤 웹스터(ben Webster)에게 영향을 받아 테너 색소폰을 잡게 되었으며 주로 정통 재즈를 기반으로 북유럽 풍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90년대 초반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 엘리자베스 워커(Elizabeth Walker), 티네 아스문드센(Tine Asmundsen)과 함께 "Trio Girl Talk"라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3인조 재즈 밴드를 결성, 1장의 앨범과 함께 수년간 활동하였으며 1999년부터는 보딜 니스카 쿼텟을 결성, 2000년 부터 2009년까지 3장의 앨범을 출시하였다. 현재는 노르웨이에서 제일 큰 재즈샵을 운영하면서 오슬로 재즈 페스티발을 주최자로 일하면서 간간히 자신의 밴드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Bodil Niska - Tenor Saxophone / Claes Crona - Piano / Jörgen Smeby - Bass / Pétur Östlund - Drums / Staffan William-Olsson - Guitar / Roy Nikolaisen - Flugelhorn / Birgit Kjuus - Flugelhorn / Rune Brodahl - Horn / Helge Sunde - Trombone / Øyvind Brække - Trombone





Biggi Vinkeloe Trio - Mbat (2010)

"Schnee Hats"


비기 빈켈로는 독일 출신의 재즈 색소폰 및 플룻 연주자로 재즈 중에서도 수요가 극히 적은 아방가르드 재즈 씬에서 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1974년부터 1988년까지 프랑스에서 재즈 이론 공부와 공연 등으로 경험을 쌓았으며1989년 부터는 스웨덴과 미국을 오가면서 음악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녀는 90년대 초반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총 9장의 리더 & 공동 리더작을 출시하였으며 세실 테일러(Cecil Taylor), 피터 로왈드(Peter Rowald), 켄 필리아노(Ken Filiano)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레코딩에 세션으로 또는 공연 멤버로 참여 하였다. 본 작은 불협화음으로 점철 된  그녀의 앨범들 중에서도 그나마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3인조 임에도 굉장한 열기가 느껴지는 수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Biggi Vinkeloe - Alto Saxophone, Flute / Barre Phillips - Bass / Peeter Uuskyla - Drums, Per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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