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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at Work - Who Can It Be Now?

Joe Cocker and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Lionel Richie - Truly

Toni Basil - Mickey

Daryl Hall and John Oates - Maneater





Men at Work - Who Can It Be Now?


80년대 초반 MTV의 보급과 함께 영국 뮤지션들이 하나둘 미국에 진출에 성공하게 되고, 이 흐름을 평론가들은 "제 2 차 브리티시 인베이전" 라고 칭했다. 같은 시기에 이 분위기를 틈타 다른 유럽 뮤지션들도 미국 진출을 도모하게 되고, 그 성공적인 안착을 보인 대표적인 밴드가 바로 호주 출신의 5인조 록밴드 맨 앳 워크였다. 심플하고 특징적인 사운드와 스팅을 연상시키는 보컬로 인해 초창기 폴리스(Police)의 음악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맨 앳 워크는 1979년에 호주에서 결성되었고, 1982년 메이저 데뷔작 [Business as Usual]에서 인상적인 색소폰 선율의 리드싱글 <Who Can It Be Now?>와 2번째 싱글 <Down Under>, 2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랭크시키면서, 그들의 데뷔작은 미국에서만 6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Who Can It Be Now?>는 1982년 10월 30일 부터 1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Joe Cocker and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2014년에 고인이 된 조 카커와 제니퍼 완즈의 <Up Where We Belong>은 1982년 리차드 기어(Richard Gere) 주연의 영화 "사관과 신사"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1982년 11월 6일 부터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래미 어워즈와 아카데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이 곡은 기획단계에서 부터 듀엣곡이라는 설정으로 제니퍼 완즈가 먼저 확정되었으며, 남자 가수 선정에서 여러 의견들이 분분했다고 한다. 조 카커가 선정된 데에는 제니퍼 완즈의 추천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onel Richie - Truly


1982년, 라이오넬 리치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을 출시했을 때, 그는 코모도스(The Commodores)를 완전히 탈퇴한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데뷔 앨범에서의 3개의 싱글인 <Truly>와 <My Love>그리고 <You Are>의 연속적인 빅히트로 인해 앨범은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되고, 라이오넬 리치는 코모도스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해 버리게 된다. 앨범의 리드 싱글이 되는 <Truly>는 1982년 11월 27일 부터 2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라이오넬 리치 특유의 보편적인 팝 성향의 아름다운 발라드이다.








Toni Basil - Mickey


영국의 4인조 팝/록 밴드 레이시 (Racey)가 1979년에 발표한 <Kitty>를 미국의 가수이자 안무가인 토니 바질이 1982년에 가사를 일부 개사하여 <Mickey>라는 타이틀로 발표하여 크게 사랑받았던 곡으로 12월 11일 부터 1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다. 치어리딩 영화 '브링 잇 온 (Bring It On)'에 사운드 트랙으로 삽입되어 국내에서도 CF나 예능에서 배경음악으로 심심찮게 흘러나오곤 한다. 원래 가수보다는 안무가로서 더 명망이 높았던 토니 바질이기에 <Mickey>의 예상치 못한 히트로 크게 고무되어, 1장의 앨범을 더 출시하지만 팝 차트 순위에는 단 1곡도 랭크 시키지 못하였다. 토니 바질에게 <Mickey>는 원히트원더가 되는 셈이다





Daryl Hall and John Oates - Maneater


1982년, 홀앤오츠는 또 하나의 대표작을 출시하게 되는 데, 13번째 앨범이 되는 [H2O]이다. 국내에서도 라이센스로 소개가 되어 사랑받았던 앨범으로, <Maneater><One on One><Family Man>등 총 3곡의 빅 히트 싱글이 배출되었다. 전체적으로 뉴웨이브 사운드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와 탄탄히 리듬은 여전한 듯 하다. 앨범은 전작을 뛰어넘는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하였으며, 이들의 전성기는 80년대가 끝날 시점까지 계속되고 있다. <Maneater>는 앨범의 리드 싱글이 되며 1982년 12월 18일 부터 1983년 1월 8일까지 4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자리에 머물렀다. 홀앤오츠에게는 총 5번째 전미차트 1위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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