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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SBS 매주 금요일 방송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모토로 매주 금요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에

방탄소년단(방탄, BTS)에서 작사작곡, 프로듀싱 및

랩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슈가(SUGA)가

엄마와 함께 의도치 않게 출연(?)했다.


[SUGA @ BTS]


지난 3월 24일(금)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역대급 입담의 소유자로서

한때 예능프로그램을

탁재훈 스타일의 토크로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건모가 드론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탁재훈의 자녀 이야기가 등장했다.

탁재훈은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중학교 3학년인 딸을 두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서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간접출연하게 된

이야기 한 판이 벌어진다.


이하는 캡춰짤과 대화체로 재구성한 미우새

슈가 간접 출연부분이다.



 

탁재훈: "콘서트 때문에 가는거야?"하고 물으니까

탁재훈: "아니, 그게 아니라 대구에 유명한 순대국 집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서장훈: "중3인데?"

탁재훈: "깜짝 놀라서, 너 순대국이 뭔지 알아?" 했더니 "뭔지 안대요." 

"그래서 일단 강남에 있는 순대국에 데려가겠다고 했더니

거기는 됐다고 하면서 대구에 있는 유명한 순대국집에 가겠다."고 했단다.

신동엽: "이야, 중3 여학생이."

탁재훈: "자기 혼자라도 가서 그걸 꼭 한번 먹어봐야한다고."

토니엄니: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보다."

건모엄니: "지(?) 엄마처럼,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보다."

탁재훈: (고개만 푹 숙임)ㅋㅋㅋ



[직설화법의 대가 이선미 여사(김건모 어머니)의 한 방에 탁재훈 넋 가출]

탁재훈: "나는 중학교 때 어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지방에 혼자 갈 생각을 못했거든요. 

요즘 애들은 상상 이상의 것을 얘기하더라구요."

서장훈: "정말 순대국같은 거는 잘 안 먹을텐데.."


토니엄니: "술꾼들이 좋아하는거잖아."

탁재훈: 지금 전화 한 번 해 볼까요, 

어디 순대국인지?하며 

녹화중 갑자기 딸과 전화연결을 시도한다.




딸: "네에~"

탁재훈: "소율아~! 너, 대구 왜 간다그랬지?"

딸: "순댓국 먹으러요."

탁재훈: "그런데, 

왜 니가 순댓국을 먹어야 되는 거야??"

토니엄니: "순댓국 핑계대고 친구랑..."

탁재훈: "너 순댓국 핑계대고 

친구랑 어디 가려는 건 아니지?"

딸: "아니에요. 순댓국 거기 그 집 가요."

서장훈: "먹어봤냐고 물어봐요."

탁재훈: "먹어봤어, 순댓국?"

딸: "아뇨. 아, 먹어 봤어요. 

옛날에 엄마랑 먹어봤어요."

탁재훈: "아....그래 알겠어요."




딸: "아빠, 그런데요. 어, 사실이요...왜 가냐면요."

어, 거기 그 집이 새로 오픈한 가게에요. 사장님이 슈가 어머님.

일동: "아~~"

탁재훈: "아, 그래서.... 그래 알았어. 

당분간 우리 통화하지 말자."ㅋㅋㅋ

신동엽: "ㅎㅎㅎ"

탁재훈: "삐쳤어, 아빠 삐쳤어. 됐어. 응, 알겠다. 다시 전화할게."

신동엽: "그래, 뭔가 있을 줄 알았어. 

뭔가하면 아이돌 그룹 어떤 멤버의 

엄마가 하는 식당이에요."




이상 방탄의 슈가가 미우새에 

의도치 않게 출연하게 된 사연의 전말을

정리해 보았다.


방탄은 뜨거운 팬들 관심의 중심에 서서

달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앞을 향해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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