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세계 최초의 돈가스 식당

어떠한 소스도 없이 돈가스와 양배추만 담은 조촐한 그러나 돈가스 고유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6월 10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소개된 도쿄에서 찾은 세계 1위 시리즈를 정리한다.

지석진, 양세찬, 송지효가 한 팀이 되어 찾은 도쿄 세계1위 체험은 전율미궁이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에 있는 굴곡률 세계1위 롤러코스터이다. 그 이름은 <타카비샤>. 한 마디로 사람이 탈 만한 물건이 아닌 전율의 롤코이다. 촬영을 위해 함께 해야 했던 VJ들의 고충은 덤의 재미이다.

후지산 밑자락에 자리잡은 오시노 마을의 대표 연못 <와쿠이케>를 다음으로 찾았다. 후지산의 만년설이 만든 연못 중 물이 솟는 양 1위로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유명한 연못이다.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손을 담그고 물을 마시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의 연못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4년 연속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초밥(스시) 장이니 오노 지로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최고령 스타 셰프로 기네스북에 오른 장인의 손맛이 입안으로 점프하는 최고의 호사취미를 충족할 스시집이다.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 시간에 걸려 체험의 기회는 갖지 못했다.

그 대안으로 세계 최고의 단팥빵집을 찾았다. 1869년에 문을 연 앙금빵 전문 제과점 <기무라야(木村屋)>이다. 1874년 세계 최초로 단팥빵을 만든 원조 할매집이라고 런닝맨 제작진의 자막을 통해 소개된다.

김종국, 이광수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연기자 정혜성이 찾은 곳은 세계 최고 높이 전파탑 <도쿄 스타이트리>이다. 총 높이 634m로서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건축물 2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서울의 63빌딩을 세계 쌓아 놓은 높이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정혜성과 이광수가 알콩달콩 분홍빛 케미로 체험하게 된다.

다음으로 일본 최초의 크레페집을 찾아간다. 일본 최초로 크레페를 판매한 역사적인 가게 <마리온 크레페>이다. 1976년에 개업하여 41년간 하라주쿠를 달콤하게 지켜온 원조 크레페집이다. 주소는 〒150-0001 東京都渋谷区神宮前 1-6-15 이며, 전화번호 +81-3-3401-7297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검색하고자 한다면 마리온 크레페의 홈페이지 http://www.marion.co.jp를 검색하자.

유재석, 전소민, 하하가 한 팀이 되어 찾은 도쿄 세계 1위는 네발로 달리는 진정한 의미의 런닝맨 '이토 겐이치'이다. 이토 겐이치는 아담한 체구의 날렵한 사나이로서 손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원숭이가 달리듯 네발로 달린다. 

다음으로 찾아간 도쿄 세계1위는 1895년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돈가스집 <렌가테이(煉瓦亭)>이다. 처음 식당 문을 열었을 때의 그 맛을 122년간 지켜 온 집념이 만들어내는 깔끔한 맛의 돈가스(포크 가츠레츠)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도쿄 긴자에 위치한 렌가테이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Japan 〒104-0061 Tokyo, Chuo, Ginza, 3 Chome−５−１６ (전화: +81 3-3561-3882) 아, 그리고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는 중간 정리시간으로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찾아가야겠다고 생각 중인 분들은 참고하자.

다음으로 소민팀인 유재석, 하하, 전소민이 찾아 간 곳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다. 1911년 긴자에 개업한 카페인 <파울리스타>이다. 음악 매니아들에게는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커피를 즐기던 카페라는 사연으로 유명하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구글링해보자. 아래 사진의 둘, 옛날 사람이다. 여기서 나머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