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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도예학과 4년 수석의 위엄을 지닌 뇌섹녀 이연화가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문제적 게스트로 출연하여, 7월 16일 방송분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한 사람이 모두 감당하기에는 벅찬 활동을 혼자서 직접 해내는 열혈 사회인으로서, 또한 머슬매니아로서마치 하루를 48시간처럼 살아간다고 소개했다. 



이연화의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문제적 남자> 제작진은 이틀에 한번 잠을 자는 꼴로 시간을 쪼개 아껴가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일일이 모두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이연화에 대해 알아본다.

 


훤칠한 키의 소유자 이연화에게 담요를 가져다 주며 김지석이 키에 대해 질문하자, 173cm라고 대답한다. 이연화 스스로 밝힌 자기 소개는 2017년 머슬마니아 패션모델 아시아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한 머슬 퀸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CEO라고 한다. 한 마디로 팔방미인 이연화이다.


  

이연화는 경희대학교 예술 디자인대학 도예학과에서 학업을하며, 4년 내내 수석의 자리를 지켰고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예술학까지 복수전공을 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디자인 컴피티션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최연소, 여자 최고, 학생 최초로 파이널리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명예 디자이너로 리스트업되어 대기업이나 국가 디자인 정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가장 최근에 한 일은 뉴발란스 광고 시안 제작에 참여하여 사진 하나로 완판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이연화 본인 스스로 밝혔다.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SNS의 감성을 저격하는 디자인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이 뿐 아니라, 이연화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삼성전자의 무선 디바이스, 즉 스마트워치 연구 R&D 디자인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제품 디자인 위주로 참여하고, 전체적인 컨셉과 트렌드를 제안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개략적으로 밝힌 수입 수준은 프로젝트 당 최대 8천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근래에는 프로젝트를 일 년에 한두 개 정도 소화해해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경희대 예술디자인학과 재학 시절,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으로 매진하기 위해 잠을 이틀에 한 번 꼴로 자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 잠을 아껴가며 학업에 매진하여 4년 연속 수석으로 장학금을 수혜했다.



열심히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시기,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연화. 오른쪽 청력이 완전히 상실되고, 양쪽 중증 이강 개방증이라는 건강 문제가 겹쳐서 생기면서 현재도 여전히 발음이 어눌한 증상에 시달렸다. 큰 수술과 재활치료로 1년의 세월을 건강회복을 위해 시련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후 근본적인 심신(心身)의 디자인을 먼저 했어야 했는데, 그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오른쪽 청력이 30% 정도 회복되어 양쪽 청력의 균형은 어느정도 회복된 상태라고 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 마니아에서 이연화는 패션모델 부문 머슬 마니아 코리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한국대표로 머슬 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한 화면이 <문제적 남자> 방송 중 잠시 비춰졌다. 세계 대회 무대에서조차 키가 오히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더 큰 우월함을 보여줬다. <문제적 남자>의 뇌섹남 대표선수 박경은 여신같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문제적 남자>의 문제를 잘 풀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음 충만하게 섞인 비음으로 퀴즈 풀이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애교로 대답하는 이연화를 김지석이 가볍게 놀렸다. 이연화는 도형문제가 좋다면서, 공대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히자 하석진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핀다. 하필 녹화 당일 눈다래끼가 난 이장원은 한 쪽 눈을 가린 채로 수줍게 자신도 공대남자라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동일하지만, 어떤 사람은 마치 48시간처럼 살고, 어떤 사람은 12시간처럼 살아간다. 이연화, 시간을 정복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앞길에 건강하고 번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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