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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새로운 가족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이 지난 7월 15일 첫 방송을 한 이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힌 제작의도를 아래와 같이 인용한다.
낯선 환경에 떨어진 내 아이의 하루!
난생처음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은 부모의 둥지를 탈출해
언젠가 경험할 ‘독립’을 연습하고
그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서로만을 의지한 채 정해진 기간 동안
낯선 나라,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과 생활하는
청춘들의 자립기!
대한민국 스타이기 전, 한 아이의 부모인 셀러브리티들이
둥지를 탈출한 우리 아이의 자립기를 지켜보며
내 아이의 ‘진짜’ 모습을 알아간다!
청춘들에게만 허락된 한정판 탈출!
따뜻한 둥지를 떠난 그들!
오롯이 그들만의, 우리만의 세상을 만든다.
청춘들에게만 허락된 한정판 탈출!
따뜻한 둥지를 떠난 그들!
오롯이 그들만의, 우리만의 세상을 만든다.
[출연진]
박상원&박지윤 父女
딸바보의 정석, 꽃중년 박상원!
과즙미 팡팡! 러블리 비주얼 박지윤!
최민수&최유성
최민수&최유성 父子
대한민국 카리스마 나야나♪ 최민수!
So sweet~♡ 순수 매력남 최유성!
기동민&기대명
기동민&기대명 父子
국회를 넘어 예능까지 접수! 정치계 비주얼 담당 기동민!
뇌섹남에 잘생김까지! 믿음직스러운 맏형 기대명!
박미선&이유리
박미선&이유리 母女
대체불가 예능대모 박미선!
모전여전 생활력 강한 이유리!
김혜선&최원석
김혜선&최원석 母子
80년대 원조 책받침 여신 김혜선!
모험심 가득한 청년 최원석!
이종원&이성준
이종원&이성준 父子
눈빛부터 다른 강한 아빠 이종원!
훈내 진동! 넘사벽 귀여움! 막내 이성준!
<둥지탈출>은 화제의 MBC 가족예능프로그램이었던 <아빠! 어디가?>를 통해 가족예능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김유곤CP가 tvN으로 옮긴 이후 새롭게 만든 신작 예능프로그램이다. 낯선 땅 네팔의 한 마을로 간 아이들이 펼치는 푸른 청춘 여섯 명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그리게 된다.
김유곤CP는 “’아빠 어디가’ 정서는 그대로 살리되 어린 아이들이 아닌 청춘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 언젠가 경험할 독립을 연습하고 직접 자립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기존 가족예능과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혔다.
청년독립단 청춘들이 생활하게 될 장소는 네팔의 품디붐디 마을이다. 이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오랜 여정을 거쳐야 한다. 네팔 카트만두 공항까지 7시간을 날아 비행한 후 1박을 하고, 다음 날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여 포카라행 비행기를 탄다. 약 30분의 비행을 통해 포카라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고 40분 동안 산길을 올라가면 최종 목적지인 청년독립단 숙소 품디붐디에 당도하게 된다.
숙소까지 가는 여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둥지탈출>의 첫회 방송의 주요 장면을 정리한다. 청년독립단이 포카라 숙소까지 가는 여정은 제작진이 준 비행기표와 2만루피(한화 약 20만원), 그리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2대 뿐이다.
우여곡절이 조금 있었지만, 청년독립단 멤버 6명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 해가 진 이후 시간에 도착한다. 비는 내리고 허기진 상태로 하룻밤 묵을 숙소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김혜선의 아들 원석이 휴대폰으로 주변 정보를 검색하여 찾아낸 숙소는 의외로 좋은 숙소였다. 택시를 타고 빗길을 달려 하루 피곤한 몸을 달랠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원석이 휴대전화 검색으로 찾은 방 2개 700루피(한화 약 8만원)의 저렴한 숙소였다.
하루종일 끼니를 못한 허기진 배를 채울 네팔 카트만두 브랜드의 햄버거로 뒤늦은 저녁을 함께 나눈다.
아침식사도 거른 채로 포카라로 이동하기 위해 도착한 국내선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부모님들을 아여실색케 한 아이들의 얘기들과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연기자 박상원의 딸 지윤이 최민수&강주은의 아들 유성에게 목걸이가 뭐냐고 질문하자, 유성은 아빠가 직접 걸어 준 목걸이인데 단 한번도 벗어본 적이 없다고 사연을 들려준다. 그 이유는 목걸이를 차고 있으면 아빠가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라고 했다.
기동민 의원의 아들 대명은 짝눈을 하는 장기자랑을 뽐냈다. 대명은 청년독립단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봉원&박미선의 딸 유리는 눈감고 눈동자 되게 잘 굴린다며 엄마인 박미선을 당황케 했다. 게다가 발을 돌려 밟아 다리가 200도 정도 돌아가게 하는 장기자랑을 펼친다.
이종원의 아들 16세 성준은 비트박스를 선보인다. 아빠인 이종원은 집에서는 한번도 비트박스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집에서 부모님 앞에서 행동하는 것과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다른 법이다.
최민수&강주은의 아들 유성은 아버지 최민수가 아들에게 참교육하는 모습을 흉내냈는데, 압권이다. 모두가 똑같다고 환성을 지르며 포복절도했다. ㅋㅋㅋ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둥지탈출> 홈페이지로 얼른 가서 이 장면만이라도 우선 보시라. 웃깁니다.
포카라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제작진이 준 지도로 최종 목적지인 품디붐디 마을의 위치를 확인하고. 교통편을 알아본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대명의 주장에 의해 택시를 잡아 이동한다.
그런데 이 잘못된 결정이 가져올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다. 유성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남은 돈으로 음식을 먹자는 의견을 내지만, 채택되지 않는다.
품디붐디 마을로 가는 길은 길이 험해서 택시를 갈 수가 없고, 버스만 다니는 길이다. 그래서 택시기사는 자기 차는 그 길을 갈 수가 없다하여 중간에서 내리게 된다. 이제 숙소까지 걸어야 한다.
청년독립단의 숙소는 택시도 가기 힘든 산꼭대기 마을 품디붐디에 위치해 있다. 버스는 30분, 걸어서는 2시간의 거리이다. 13Kg 이상의 배낭을 매고, 아이들은 저기까지 걸어야 한다. 버스를 탔으면 진작에 왔을텐데...ㅋㅋ
그렇게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숙소에 도착했다. 파란색 대문이 장미꽃 덩쿨로 장식된 아담하고 예쁜 집이다.
이 곳에서 지낼 동안 청년독립단이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은 아래와 같다.
1. 이곳에서의 모든 생활은 단원들 자율에 맡긴다.
2. 식비와 생활비는 스스로 벌어서 해결한다. (단, 하루분의 식재료는 제공한다.)
3. 단장은 매일 아침마다 단원들에게 역할을 분담한다.
4. 단장은 매일 돌아가면서 모든 단원이 한 번씩 맡는다.
5. 단원들은 매일 저녁 회의를 통해 규칙 및 생존방식을 정한다.
6. 제작진과의 소통은 단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수칙에 대해서 한국말이 서툰 유성이 다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지윤이 유창한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준다. 지윤은 영어능력자다. 그리고 청년독립단 아이들 모두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고 해야 한다는 사회적 가치의 이해가 점점 더 깊어질 것이다.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네팔 산골마을에서 생활해 갈 아이들의 다음 편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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