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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박수 게임] 뭉쳐야 뜬다, 하와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7월 25일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 여행 중인 <뭉쳐야 뜬다> 팀은 하와이 쥐라기공원 영화촬영지 관광 이후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에 당도했다. 



본격적인 관광 이후 잠시 개인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뭉뜨 팀은 여느 때나 다름없이 그늘 진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김용만이 아이스커피 사기 게임을 제안했는데, 종목은 정형돈이 제안한 [계단박수]가 선택되었다.



신입패키저인 정재형이 계단박수가 뭐냐고 질문하자, 일말의 망설임없이 김용만은 "아주 몹쓸 박수야!"라고 대답한다. 용준형과 윤두준과 함께 했던 북해도 여행 당시 숙소에서 샤이니 민호가 찾아왔을 때 함께 했던 게임이다.



계단박수는 마치 계단을 밟아 올라가듯 박수 횟수를 늘리고 내려가듯 박수 횟수를 줄이며 돌아와야 통과하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3단 박수라고 하면 박수 한번-두번-세번-두번-한번의 순서로 해서 마무리하는 것이다. 예상 외로 쉽지가 않다. 


게임 순서가 돌아온 사람에게 게임 시작 전 명령하는 내용의 재미가 압권이다. 가장 먼저 안정환의 박수 순서에, "얍"을 외치고 대기하고 있는데, 김용만이 강아지 대하듯, "손!"을 외쳤다. 지체없이 안정환은 혀를 쑥 내밀고, 김용만의 손 위로 살포시 손을 얹었다. 좌중은 포복절도.  



이제부터 점입가경이다. 신입패키저 정재형의 순서에 강아지처럼 혀를 쑥 내밀고 안정환의 손에 살포시 손을 얹는 정재형의 혀가 유난히 길어 보인다.ㅋㅋㅋ



계단박수 게임이 처음이라 한번 틀리고 엇박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은 후, 연습이 절실한 정재형에게 기존 멤버들은 매몰차게 연습을 못하게 제지한다. 하지만, 정재형의 남모르는 노력, 즉 계단박수 연습은 쭉 계속된다.ㅋㅋㅋ



예능천재 정형돈의 순서이다. "손!"을 외치는 정재형에게 정형돈은 특유의 눈을 뒥까집는 표정으로 손을 내민다. 게임 분위기가 점점 난잡해져가는 느낌은 기분 탓이다. 역시 예능천재 정형돈~!



드디어 예능 고수 정형돈과 김용만의 하모니가 폭발할 시점이 왔다. 정형돈이 내린 명령은 "손~!" "좌 그리고 우로 굴러~!" 강아지에게 좌우로 구르라니...ㅋㅋㅋ



급기야 물건을 바닥에 던지고 "물어~!" 명령을 내렸다. 반백살 큰형 김용만은 지체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살기위한 필사적 몸부림으로 강아지가 물건을 물어 오듯이 정형돈이 던지 막대 물건을 가지고 온다.ㅋㅋㅋ 개판이다~! ^^*



김성주는 김용만에게 걸려 계단박수 게임의 새로운 아이템 개다리와 함께 하는 계단박수를 전국민에게 선보였다. 신입패키저 정재형은 특유의 웃음 "아항항항항항~"을 발사하며 치아가 모두 드러나게 웃음을 발사했다.



웃겨 죽겠다는 표정의 정재형. 엇박요정으로 시작한 계단박수 게임에서 웃음요정으로 환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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