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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스파, 불타는 청춘 보라카이 여행편입니다. 실은 사전답사까지의 내용 정리입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화이트 비치를 품은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인 보라카이로 떠납니다.
정유석은 기본의 불청 멤버인 이연수와 드라마 상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이른 바 착한 남자 DNA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화면상으로 비춰진 모습들에서 상당히 배려심을 깊은 남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녹화 기준 약 2주일 전에 제작진은 정유석과 모처에서 비밀(?) 회동을 가지게 됩니다.
착한 남자 정유석에게 해외여행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한 제작진은 사전답사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네요. "제작진은 미끼를 던진 것이고, 착한 남자 정유석은 고것을 확 문것이여~!" 사전답사를 정유석이 직접 해 보겠다고 합니다. 울릉도 여행편의 호국투어(장호일과 최성국)에 이어 보라카이 투어준비팀의 활약을 살펴 봅니다.
사전답사를 함께 할 정유석의 착한투어의 동행자, 즉 직원은 바로 김광규과 김도균입니다. 정유석이 직접 지목한 보라카이 사전답사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사전답사팀(유도광=정유석+김도균+김광규)은 회비 각10만원씩 갹출하여, 환전을 합니다. 30만원으로 136달러와 6천 페소를 환전할 수 있네요.
보라카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임성은을 몰래 찾아가 서프라이즈 감동을 주기로 계획합니다. 보라카이 포세이돈 스파가 바로 임성은이 오너로 있는 곳입니다. 구글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후 약 4시간의 비행을 거쳐 필리핀 칼리보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후 까티클란 선착장까지 자동차로 이동한 다음, 배로 보라카이 섬의 칵반 선착장까지 도착해야 보라카이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지 교통편 중 트라이시클이 있는데, 오토바이 옆이나 뒤에 보조좌석을 설치한 필리핀의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까티클란 선착장에 도착한 사전답사팀은 방카라고 불리는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보라카이에 도착하게 됩니다. 착한투어 유도광 사전답사팀은 이렇게 푸른 바다를 건너 보라카이로 향합니다.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했습니다. 더운 날씨를 잠시 피하기 위해 바로 푸른 바다 속으로 입수합니다. 이곳은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를 자랑하는 선착장 인근의 탐비산 비치(Tambissan Beach)입니다. 착한 넘 정유석, 이상한 넘 김도균, 웃기는 넘 김광규, 이 세 명이 보라카이 사전답사팀 유도광 팀입니다.
정유석의 제안으로 임성은에게 줄 장미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여 드디어 임성은이 운영하는 포세이돈 스파에 도착했습니다.
김광규의 서바이벌 잉글리쉬로 리셉션에서 "임성은 보스"를 찾아 17시간 만에 임성은과 상면합니다. 서프라이즈가 제대로 된 탓에 임성은은 소름이 돋고 심장이 크게 뛴다고 하며 반가워합니다.
임성은과 함께 디딸리빠빠 시장에서 구입한 해산물을 근처 식당에서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곳이라고 하네요. 타갈로그어를 예습해 온(사실은 컨닝페이퍼를 준비한) 불청의 웃기는 넘, 김광규 덕분에 유쾌한 저녁 식사를 나눕니다. "마할끼다"는 "사랑한다"는 뜻이랍니다. 아, 김광규님, 정말 웃깁니다. 예능의 새로운 차원의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보라카이에서 임성은과 만나 나눈 첫 식사 테이블에 올라 온 요리들을 보겠습니다. 민물게찜이라고 하는 '알리망오 찜'입니다. 살이 두둑하게 올라 먹을게 많은 탐나는 메뉴입니다.
'양념 새우구이'가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적당한 양념과 잘 손질된 큰 새우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크레이피쉬 회'가 다음 메뉴입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크레이피쉬는 우리들에게는 '정글의 법칙' 김병만 족장에 의해서 유명해진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보라카이에 도착한 첫 날 이후 유도광 답사투어 팀은 1주일간 보라카이의 이모저모를 답사하게 됩니다. 1주일 이후에는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이 답사팀의 존재를 모른 채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 이들의 서프라이즈 만남의 장면은 불타는 청춘 2부에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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