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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엉망진창 상황극, 방 탈출게임


9월 5일 JTBC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와 김숙 쇼윈도 부부가 방 탈출카페에 게임을 하러 간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미션은 뉴욕은행의 모든 금고를 털어라..입니다.



은행털이범으로 분하여 상황극을 통해 방 탈출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그런데, 사상 유래없는 엉망진창 상황극이라서, 그 점이 도리어 웃음을 유발토록 하는 영리한 구성이라서,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윤정수는 꺼비로, 김숙은 난다김으로 검은 마스크를 쓰고, 변장도 완료했습니다.



먼저 은행털이범답게 신분을 위장하기 위한 NYPD 뉴욕경찰 표시된 가방과 총기를 지급했습니다.



군에 다녀 온 사람들은 모두 다 아는 얘기 한 토막.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빈 총에 맞아도 3년은 재수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방 탈출게임 카페에서 제공하는 장난감 총이지만, 윤정수가 김숙에세 빈 총을 연발로 세팅하여 난사했습니다. ㅋㅋㅋ



NY은행 개인금고 털이에 나선 김숙과 윤정수는 ATM기에서 은행직원을 협박하여 개인금고로 들어가는 정보를 얻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김숙이 느닷없이 미인계를 써서 필요한 정보를 캐내야겠다고 하며, 가면을 벗으려고 합니다. 그런 김숙에게 윤정수가 말합니다. "지금 많이 가려서..." 이쁘대요. 그러니까,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요.ㅋㅋ


미인계로 협박한 사원에게 개인금고 출입문을 열기 위한 사원증과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ATM기를 작동해서 해킹에 성공합니다. 사원증으로 보안 문을 해제해서 셔터를 열게 됩니다.



돈다발이 널려 있는 뉴욕은행 금고로 진입합니다. 재빠르게 돈뭉치를 가방에 쓸어 담습니다. 



이제 대형 철제금고를 개방하기 위해, 철제문의 출입을 제어하는 컴퓨터를 해킹해야 할 차례입니다.



해킹을 하던 난다김의 에러로 경보음이 울리며, 위기감이 조성됩니다. 하지만, 경보는 아니고 그냥 에러가 발생한거랍니다. 말이 좀 안되지만, 엉성한 코미디를 보는 듯한 꿀재미가....ㅋㅋㅋ


열리지 않던 대형 철제문을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폭파해 버리자고 작당을 합니다. 



개인이기주의 윤정수 꺼비는 빵빵하게 현금 다발을 담은 가방 2개와 돈다발을 가슴 가득히 안고 혼자 도망갑니다. 그러나 이내 난다김에게 붙잡혀 돌아옵니다. 개인금고의 대형 철제문이 폭파에 의해 열립니다. 붉은 적외선까지 설치된 개인금고 안에 무턱대고 진입합니다. 



그런데 이때 경보가 울립니다. 이제 진짜 긴급상황입니다. 경보에 의해 경찰이 출동한 것입니다. 경찰 출동 전까지 금고를 털어 탈출해야 합니다. 뉴욕은행 털이범 꺼비와 난다김은 출동한 꼴랑 두 명의 경찰과 대치하여 총격전을 벌입니다. 그런데 자막이 가관입니다. "빵야~" "빵야~"라고 하고는 "숨막히는 총격전(?)"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총격전 이후 다시 개인금고로 들어온 쇼윈도 부부가 아닌 쇼윈도 강도단은 태연하게 금고들을 뒤집니다.



돈다발을 챙기던 꺼비 윤정수는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너 뭐 비싼거 네가 혼자 하는 거 아니지?"라는 불신의 질문을 합니다. 개인금고를 뒤지던 난다김은 그러려니 하는 태도로 대충 듣고 넘깁니다. 소름끼치도록 정겨운 부부의 정이 애틋합니다.ㅋㅋ



가방이 미어터지도록 돈다발을 담은 윤정수는 다른 은행에 입금을 시키고 오겠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강도짓하여 훔친 돈을 다른 은행에 입금을 시킨다니...ㅋㅋㅋ



개인금고를 뒤지던 김숙과 강도단 동료(게임카페 직원)을 윤전수가 대형 철제문을 밀어 닫아 버립니다. 윤정수의 이 돌발행동을 눈치 못 챘던 개인금고 안의 두 사람은 순간 당황합니다. 



"정수 문 좀 열어줄래?"라고 일갈하지만, 대형철제품을 닫은 윤정수는 개인금고 안의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은 자수를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자수하겠다는 말은 당연히 거짓말이고, 탐욕이 낳은 내부 분열입니다.



다급해진 개인금고 안에 갇힌 김숙이 문 열어주면 평생 오빠의 여자로 남을게라고 간청하지만, 윤정수는 돈다발과 돈가방을 가지고 황급히 사라진다.




탐욕과 배신만 남은 쇼윈도 강도단의 최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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