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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달리는 사람, <런닝 맨>에서는 벌칙투어를 걸고 각종 게임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벌칙 여행지는 전소민이 룰렛으로 뽑은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로 결정되었습니다. 벌칙 체험을 위해 전소민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떠날 파트너는 불나방 오빠 이광수를 지목했습니다. 이 둘의 벌칙체험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정리해 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광수의 진면목에 많은 시청자들이 조금 놀랐을 수도 있습니다. 이광수는 그간 런닝맨에서의 인지도를 통해 <아시아 프린스>로 등극하여 최고의 인기를 해외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이광수 팬들이 공항까지 나와서 이광수와 전소민 일행의 인도네시아 입국을 환영하는 장면은 지난 회차 런닝맨에서 방송된 바 있습니다.



런닝맨 10월 8일 방송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수동목재 케이블카 체험을 소재로 체험에 참가하지 않은 멤버들이 진실게임을 통해 불나방 벌칙 투어 II를 지난 회차에 이어서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에서는 청풍호의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벌칙자를 선정하는 목적입니다.



거센 파도가 공중으로 솟구쳐 작은 수동 목재케이블카를 덮치는 이 체험에서 불나방 남매 이광수와 전소민은 벌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띠망해변(Timang Beach, Pantai Timang)의 수동 목재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나무로 만든 작은 케이블카를 사람들의 손으로 줄을 잡아당겨 해변 앞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건너가는 일종의 현지인 교통수단입니다. 이런 위험해 보이는, 그러나 실제 위험하지는 않은 목재 케이블카로 저기로 건너가는 이유는 나중에 등장하지만, 돌새우와 게 등 고급 식재료를 구하는 현지인들의 생활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티망해변의 위치는 아래의 지도 이미지를 참조하십시오.




티망해변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와 런닝맨 팀을 환영하는 현재 팬들이 등장하여 일행을 감동시키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해외에서의 런닝맨의 인기는 여전히 상한가이고, 이광수가 아시아 프린스로 등극한 이유를 알 만합니다.



현지에 도착한 이광수와 전소민의 눈에 들어 온 띠망해변의 불나방체험 현장의 모습입니다. 마침 파도가 케이블카보다 높게 덮치는 최적의(?) 날씨 덕분에 압도하는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들이 늘어나서 수동 목재 케이블카가 다니는 줄 옆으로 구름다리를 추가로 설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케이블카에 진입시도 한 지 약 40여분이 지난 다음에 기어코 수동목재 케이블카에 커다란 몸을 접어 넣는 이광수입니다. 현장 직원이 조심하라는 격려의 말에 "내가 여기서 어떻게 조심할 수 있습니까?"라고 되뇌이며 출발 준비를 합니다.


3일 동안 잠잠하던 파도가 하필 거세게 높아진 날 촬영을 하게 된 까닭에 겁에 질린 이광수의 출발 전 망연자실하며, 겁에 살짝(?) 질린 얼굴 표정이 역시 예능인 이광수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수동 목재케이블카에 들어가 이동하고 있는 와중에 이광수를 덮치는 성난 파도의 기세가 엄청납니다. 물론 카메라에 잡힌 그림은 기가 막히게 나왔지만요. 



이때 돌발상황 발생, 이광수를 촬영 중이던 헬리캠이 파도에 휩쓸려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아래의 움짤에서 가운데 작은 드론이 추락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국 복구가 불가능하게 된 카메라 총 3대가 고장이 나는 참사가 발생할 정도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았던 날 벌칙을 수행하는 이광수입니다.


 



끊임없이 드높게 비상하는 거센 파도가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에게 물따귀 세례를 내리는 동안, 수동목재 케이블카는 조금씩 전진합니다. 예능신이 강림한 순간이긴 하지만, 벌칙 당사자인 이광수는 비명을 지르더니 결국 포세이돈에게 욕을 합니다.ㅋㅋㅋ




이광수가 지옥체험을 하고 있는 순간, 함께 동행한 전소민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셀카와 현지 과일인 '끌렝껭(열대 지방의 건기에 많이 볼 수 있는 과일로 그 맛이 무척이나 달고 시원)'을 맛보며, 여유있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광수는 드디어 건너편 섬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 다음 순서로 전소민 역시 이광수와 비슷한 모습으로 힘들게 작은 섬으로 건너옵니다.




예능 속 뭉클한 감동의 순간. 런닝맨에 합류하면서 전소민은 돌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역시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였음을 알게 되는 계기를 거센 파도와 무시무시한 수동 목재케이블카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가 먹었던 과일을 이광수에게 주고자 가슴 속에 품고 섬을 건너온 것입니다. 녹화장면을 지켜보던 김종국이 한 마디합니다. "소민아, 너 예쁘다~!".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했을 것입니다.




이광수와 전소민의 띠망해변에서의 수동목재케이블카는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제대로 된 예능신이 강림했고,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선사하였습니다.



벌칙수행 이후 수고한 전소민과 이광수는 띠망해변에서 현지인들이 생계를 위해 수동목재케이블카를 타고 작은 섬으로 건나가서 잡아오는 돌새우(현지어로 우당바뚜라고 부른답니다)와 등푸른 게의 찜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벌칙수행에 대한 달콤한 댓가입니다.




이상 인도네시아 띠망해변에서 수행된 이광수와 전소민의 수동 목재케이블카 체험의 주요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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