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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세계 각국 결혼식 축가


세계 각국에서 와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각 나라에 관해 이모저모 얘기를 나누는 예능, 바로 <비정상회담>입니다. 채널 JTBC의 장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16일 비정상회담에는 한국대표로 결혼식 축가를 많이 하고 있는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참여했습니다. 이제까지 약 700여 쌍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적이 있는 그야말로 결혼식 축가에서 가장 핫한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 비정상회담에서는 결혼식에서 각 나라별로 인기 있는 축가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지난 10월 16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0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중국대표 왕심린이 소개한 중국에서 인기있는 결혼식 축가를 소개합니다. 2005년 출시된 성룡과 김희선이 출연했던 <신화>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 OST로 소개된 <아름다운 신화>라는 곡이 바로 지금도 인기 높은 결혼식 축가라고 합니다.



긴 세월 온갖 풍파가 있겠지만 

영원한 건 사랑 뿐이죠.

아무리 힘들어 꼭 잡은 두 손

너와 나 떨어지지 않아요...라는

내용의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미국 결혼식 인가 축가 1위는 에드 시런(Ed Sheeran)의 <Thinking Out Loud>라고 합니다. 2014년에 에드 시런이 발표했던 <엑스(X)>라는 앨범의 11번 트랙 수록곡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끈 곡이기도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여전히 결혼식에서 축가로 많이 등장하는 곡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결혼식에 주변 지인들이나 밴드를 섭외하여 연주를 하게 하는데, 제일 인기 있는 곡은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의 <Everything I Do>라고 합니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영국은 물론 인도에서도 결혼식 축가로서 인기가 높은 곡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애프터파티를 할 때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Billie Jean>으로 흥을 돋운다고 합니다. 가사 때문에 결혼식용 노래로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으나, 리드믹한 비트 덕분에 흥겨운 애프터 파티를 만드는 데에는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결혼식 파티를 보통 하루종일 하게 되는데, 인가 차트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틀어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요즘 핫한 결혼식 파티 곡은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Luis Fonsi)가 2017년 1월 발매한 <데스파시토(Despacito)>가 가장 인기높은 곡이라고 합니다.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라틴문화권인 멕시코에서도 인기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데스파시토의 가사는 좀 야하다고 볼 수 있지만, 라틴문화나 포르투갈 문화에서 가사에는 숨겨진 뜻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하게 보지는 않고, 노래의 리듬과 멜로디를 즐기는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데스파시토(Despacito)는 <천천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데스파시토(Despacito)의 가사는 남녀관계에 관한 적나라한 묘사가 이루어지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스파시토(Despacito)의 가사 내용을 수록한 블로그들이 많이 있으니 궁금해서 못 견디겠자는 분들은 각자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전통적인 결혼 축가는 대표적으로 2가지의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부가 입장할 때는 우리나라 결혼식에서도 신부 입장곡으로 유명한 바그너의 <Bridal Chorus>이고, 신랑신부의 퇴장의 음악으로 멘델스존의 <Wedding March>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리 귀에도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입니다.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는 관습이 많은 이탈리아에서는 성당 미사곡을 하객들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결혼식 축하곡으로 한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느낌이 배가될 듯 합니다.



이란에서는 결혼케이크를 자를 칼을 신부 가족 중 한 명이 꽃으로 장식하여 가지고 나와서 칼춤을 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결혼식 축가에 관한 각 나라별로 어떤 곡을 축가로 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한편 이 날 <비정상회담>에서는 

각 나라별 생일 축하곡의 이모저모는 물론, 

계절을 나타내는 노래들 그리고 

실연에 따른 구질구질한 이별의 노래들

원곡이 따로 있는데 잘 몰랐던 곡들

각국 사정 탓에 금지곡으로 지정된 노래들, 또한 

각 나라의 저작권 관련 이슈

음악 창작자들에게 민감한 주제인 표절관련 논란 등 음악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로 꾸며졌습니다. 



80억 손배소와 관련된 표절관련 논란을 포함하여 음악관련 비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더 알고자 하시는 분은 지금 바로 <비정상회담> 다시보기 웹페이지로 고고씽~하십시오.


비정상회담 170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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